스팸의 진화 - 구글 캘린더 자동 일정 초대 그리고 차단 방법!

  스팸의 새로운 형태 - 구글 캘린더 자동 일정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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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특정 회사의 햄 상표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귀찮게 하는 귀찮은 존재를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원하지 않는 광고성 메일이나 문자(SMS), 전화 등이 대표적인데요. 얼마 전부터 새로운 형태의 스팸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중인데 얼마전부터 위와 같이 이상한 일정 알림이 표시되는 날이 있었습니다.

캘린더 앱인 Jorte에 들어가서 보니 제가 등록한 적이 없는 일정이 표시되고 있더군요. 민망한 단어와 거북한 내용으로 구성된 성인 광고가 그 내용이었습니다. 

구글 캘린더를 기본 캘린더로 사용하고 동기화 되기 때문에 Jorte가 아닌 옵티머스 GK의 기본 캘린더를 봐도 동일한 내용의 스팸 일정이 등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새로운 스팸은 구글 캘린더의 자동 일정 초대 기능을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안그래도 필요한 연락보다 스팸이 더 자주 와서 귀찮은데 캘린더까지 이용해서 스팸을 뿌려대는군요.

  구글 캘린더 자동 일정 초대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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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스팸 일정 추가는 구글 캘린더에서 간단하게 설정해주면 꺼둘 수가 있습니다.

먼저 구글 캘린더 데스크톱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구글 캘린더 : https://www.google.com/calendar/render?hl=ko&pli=1)

구글 캘린더에 접속했으면 상단의 메뉴를 통해 설정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면 [내 캘린더에 초대장 자동 추가] 항목을 찾아서 "아니요, 회신한 초대장만 표시합니다" 항목을 선택하고 저장을 눌러줍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설정만 해주면 더 이상 스팸 일정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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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메일, 스팸 문자, 시도 때도 없는 텔레마케팅... 사용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이런 홍보 방법을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스팸이나 피싱같은 좋지 않은 것들은 줄어들기는 커녕 날로 교묘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