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우리 말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햇수와 횟수

슈라。 2016. 1. 24. 10:12

  '햇수'와 '횟수'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나 의미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 들이 많이 있습니다.

'햇수'와 '횟수'도 자주 틀리는 단어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햇수'와 '횟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햇수'의 사전적 의미


  • 해의 수. [비슷한 말] 역수(曆數), 연수(年數).
    - 햇수가 차다.
    - 근무 햇수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다.
    - 수원에 산 지도 햇수로 10년이 되었다.
    - 고향을 떠나온 지 만으로 2년이 안 되었지만 햇수로는 3년이 되었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횟수(回數)'의 사전적 의미


  • 돌아오는 차례의 수효.
    - 횟수를 거듭하다.
    - 횟수가 늘다.
    - 연습을 할 수록 실수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 횟수를 조절하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몇 해(年)가 지났음을 의미할 때 '햇수'를 써야 하지만 '횟수'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年)의 수인지 반복 됨(回)의 수인지 잘 생각해 보고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햇수'와 '횟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