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스마트키를 더욱 돋보이게 - 올 뉴 카니발 스마트키 가죽 케이스

슈라。 2017. 2. 26. 23:00

  어떤 선물을 해 드릴까?


장인 어른의 새 차가 나왔습니다. 평생 중고차만 사셨지 새 차는 사 보신 적 없는 장인 어른의 예순 네 번째 생신을 맞아 자식들이 차를 선물했는데요. 낡은 1톤 트럭을 작업용과 승용 구분 없이 타고 다니시는 모습이 안타깝고 걱정스러워서 올 뉴 카니발로 새로 뽑아 드렸습니다.


우리는 차 값을 내는 첫 주유와 차량 용품들을 사 드리기로 했는데요. 자동차를 덮어 줄 커버와 주차 중 전화번호 표시 판, 스마트 키 케이스 등등을 준비했습니다.


다른 물건들은 직접 보내드리고 스마트 키 케이스만 우리가 받아서 직접 씌워 드리기로 했습니다.





  올 뉴 카니발 스마트 키 케이스


자동차의 스마트 키는 두 개가 있으니 케이스도 색상 별로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갈색과 검정색. 가격은 개당 2만 3천원 정도였습니다.

아무런 무늬가 없는 검은 상자에 포장이 돼서 왔습니다.





먼저 갈색 케이스를 꺼내 봤습니다.
키 케이스와 키 홀더가 분리 된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6버튼 형식의 기아 스마트 키인데 나란히 두고 보니 키 위치는 대강 맞아 보입니다.
가죽 케이스에 있는 그림이 조금 요란스러운 편인데요.
이 그림은 밤에도 볼 수 있도록 야광 물감으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스마트 키를 넣고 키 홀더까지 결합을 했습니다.
케이스가 너무 딱 맞게 제작이 되었는지 넣고 빼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히 홀더를 체결하고 나서 보니 보조 키를 분리하기 상당히 불편해 보였습니다.
스마트 키에는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버튼을 누르고 분리하는 보조 키가 있는데요.
키 홀더를 분리하지 않고는 이 보조 키를 뺄 수가 없었습니다.





검정 색 제품도 함께 왔습니다.
실제로 보면 둘 다 괜찮은데 사진으로는 갈색이 더 고급스럽네요.
이 케이스는 사이즈가 갈색보다 넉넉해서 스마트 키를 수월하게 넣을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스마트 키에 케이스를 씌워 주니 보기가 좋습니다.
기아 자동차의 요즘 스마트키는 그냥 사용하기에 조금 심심하죠. 놓치기도 쉽고.






제품의 사이즈나 구조적인 부분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은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가격도 가죽 제품 치고는 크게 비싸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장인 어른께서도 마음에 들어 하셨으니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