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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비
명암비란, 디스플레이에 완전한 검은색을 표시했을 때와 완전한 흰색을 표시했을 때의 밝기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명암비가 1000:1이라면 흰색화면이 검은색화면과 비교해 약 1000배 밝다는 의미이다. 명암비가 높다는 것은 표현할 수 있는 밝기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명암비 역시 응답시간과 함께 중요한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다.
LCD의 주요부품인 '액정'은 그 자체는 빛을 낼수 없으므로, 뒤에 있는 백라이트 유닛(BLU)의 빛을 이용한다. 검은 화면을 만들 때, 액정 분자의 회전과 편광판에 의해 빛을 차단하여 만들어 내지만 그 뒤의 백라이트는 계속 빛나고 있다. CRT는 빛을 쏘지 않음으로써 검정을 만들어내므로 완전한 검정의 표현이 가능하지만 LCD는 완전한 검정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액정의 경우 아무리 액정 분자와 편광판으로 백라이트의 빛을 차단한다고 해도 빛을 완전하게 차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개선되어 보다 어두운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명암비 역시 높아지게 되었다.
명암비는 어두운 곳에서 측정한 암소 명암비와 밝은 곳에서 측정한 명소 명암비가 있고 흔히 사용되는 명암비는 암소 명암비이다. 명소 명암비는 암소 명암비보다 수치가 상당히 낮은데 수십만 : 1의 명암비를 갖는 CRT도 햇빛이 있는 곳에서는 수십 : 1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대부분의 생산 업체들이 제시하는 명암비는 수치가 높은 암소 명암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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