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시동 끌 때 나는 경고음

  시동 끌 때 나는 경고음 '띵~띵~띵~띵~띵~'


2014년식 더 뉴 스포티지R을 타고 있습니다. 출고한 지 5년이 되어가는 이 때 갑자기 불길한 경고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을 마치고 주차를 한 뒤 시동을 끄려고 Start/Stop 버튼을 누르면 안전 벨트 미착용 경고음과 비슷한 소리가 '띵 띵 띵 띵 띵' 하고 다섯 번 울립니다. 분명히 안전 벨트를 잘 매고 있는데 왜 이런 소리가 나지? 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이 소리가 난 지 벌써 한 2주는 됐다고 합니다.


회사가 가까워 주중에는 걸어 다니기 때문에 아이들 어린이집 등,하원에 아내가 주로 이용하는데 이런 이상한 상황에 대해 크게 의문을 갖지는 않았나 봅니다.


어쨌든 차가 5년 쯤 되니 이상이 생기나 보다 생각하고 곧 오일을 교체하러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증상을 얘기하고 점검을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의문의 경고음 원인은 스마트 키


그리고 한 2주 정도 더 지났을 즈음, 지방의 부모님 댁에 내려갔는데 자동차 문이 잠기질 않았습니다. 문 손잡이의 버튼을 눌러도, 스마트 키의 잠김 버튼을 눌러도 자동차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 때 드는 생각이 '아! 그 경고음이 스마트 키 배터리 방전 경고였구나!'.


약 한 달 간 간헐적으로 시동을 끌 때마다 울렸던 다섯 번의 경고음은 스마트 키의 배터리 방전이 임박했으니 교체를 하라고 알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면 검색이라도 해 봤으면 바로 알 수 있었을 것을...





  스마트 키 배터리 교체


바로 스마트 키의 배터리를 사러 갔습니다.

자동차의 스마트 키에는 보통 CR2032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근처 마트에서는 네 개짜리 패키지만 팔아서 급한 대로 구매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과소비를 했군요.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는 필요 없는데...





우리 차의 스마트 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열쇠를 분리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고리가 걸려있는 부분에 열쇠가 있죠.





열쇠를 빼면 옆 쪽에 스마트 키를 분리할 수 있도록 홈이 준비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열쇠를 대고 비틀면





이렇게 스마트 키가 분리가 됩니다.





배터리를 간단하게 교체하고 다시 조립해주면 끝납니다.


원래는 파나소닉 배터리가 들어 있었군요. 5년 동안 잘 버텨줬습니다.



시동을 끌 때 또 다섯 번의 경고음이 나면 스마트 키의 배터리를 교체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이젠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자동차들은 어떤 방식으로 스마트 키의 배터리 방전 임박을 알려주는 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사용설명서에 써 있습니다. 

자동차를 받고 열어보지도 않는 그 두꺼운 사용설명서를 한 번 쯤은 펼쳐서 자동차가 알려주는 경고에 대해서는 알아 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