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KT의 가정집 공유기 사용 제한 정책에 관하여

슈라。 2014. 2. 12. 06:00

얼마 전 KT의 공유기 사용 제한에 관한 소식이 있었죠.

'KT 공유기'로만 검색해봐도 KT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공유기를 설치, 사용하면 위약금을 물린다,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는 등의 뉴스와 포스팅들이 검색됩니다.
그 전에는 스마트TV의 트래픽 제한과 관련된 논란도 있었죠.

현재 KT의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고 데스크탑을 사용하면서 얼마전에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태블릿PC 1대와 스마트폰 2대를 포함 해서 5개의 기기가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지라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명쾌하게 어떤게 제한되고 허용되는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궁금할 땐 직접 물어보는게 최고죠.
고객센터에 관련 내용을 문의해 봤습니다.

문의한 지 하루가 지나지 전에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유기를 사용 중이지만 추가단말 서비스 가입 대상은 아니라는 답변이 우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이유를 보니 Explorer 기반으로 이용하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제외 한 스마트폰, 패드 류의 태블릿 PC, 스마트TV등은 추가 단말 대상에서 제외되고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은 기본 회선 1대에 추가 1대(총 2대)까지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약 해보면

  • 기본 회선 1대 + 추가 단말 1대(총 2대)까지는 사용 허용
  •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는 제한 없음
  • 제한 대상은 Explorer 기반으로 이용하는 데스크탑, 노트북
  • 추가 2대 이상부터는 1대당 5천원 부과

정도가 되겠군요.


현재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공유기 사용을 통신사가 제한한다는 점은 여전히 기분이 개운치는 않네요.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