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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선택형 요금제로 변경하다!

슈라。 2014. 3. 15. 09:00

  LTE 선택형 요금제


얼마 전 KT가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 했습니다. 선택형 요금제에 관심이 없어서 인지 KT를 마지막으로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했다는 소식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세 업체는 맞춤형, 선택형, 통합형 등의 이름으로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맞춰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상품을 내놨는데요. 늘 그렇듯 그 내용이나 구성은 대동소이합니다.

각 통신사 별로 내놓은 선택형 요금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SKT의 LTE T끼리맞춤형 요금제


(출처 : Tworld 홈페이지)

먼저 SKT가 내놓은 선택형 요금제입니다.

망외 음성과 데이터를 선택함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는 방식입니다.
망외음성 100분에 데이터 3GB를 선택하면 (43,500 - 7,200) X 1.1 = 39,930원 정도가 됩니다(2년약정 기준). 기존의 T끼리 55 요금제와 비교하면 망외 통화 가 80분 줄고 데이터가 1GB 늘어났는데 요금은 4800원가량 저렴하게 되는군요.

※ SKT 선택형 요금제의 특징 : 망내 통화 무제한, 문자 무제한



  KT의 LTE-선택형 요금제


(출처 : KT 홈페이지)

KT가 내놓은 선택형 요금제 입니다.

SKT보다 데이터 선택의 구성이 조금더 많고 역시 통화 사용량과 데이터량을 선택하면 요금이 정해집니다.
음성 100분에 데이터 3GB를 선택하면 37,400원 정도가 됩니다(2년약정 기준). 기존의 모두다 올레55(LTE) 요금제와 비교하면 망내 무료 통화는 없어지고 전체통화가 150분 줄고 데이터가 0.5GB 늘어났는데 요금은 7,700원가량 저렴하게 되는군요.

※ KT 선택형 요금제의 특징 : 망내 무료 통화 없음, 문자 100건~무제한으로 제한적, KT의 상징인 데이터 이월 없음



  LG 유플러스의 선택형 요금제


(출처 : LG 유플러스 홈페이지)

LG 유플러스가 내놓은 선택형 요금제 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통화 사용량과 데이터량을 선택하면 요금이 정해집니다.
음성 100분에 데이터 3.5GB를 선택하면 37,950원 정도가 됩니다(2년약정 기준). 기존의 LTE 52 요금제와 비교하면 전체통화가 150분 줄고 데이터가 0.5GB 늘어났는데 요금은 4,400원가량 저렴하게 되는군요.

※ LG 유플러스 선택형 요금제의 특징 : 망내 무료 통화 없음, 문자 기본 제공 없음




3사의 요금제를 살펴보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데요. 전체적으로 기존의 요금제와 비교해 보면 데이터 중심으로 소비하는 사용자라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인 것 같습니다. 선택형 요금제를 내놓고 크게 홍보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자가 많아지면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가 낮아지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선택형 요금제로 변경!


드디어 본론이네요. 어찌 됐든 데이터 중심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저에게 더 유리한 요금제가 출시 됐으니 바꿔줘야겠죠.
바로 114로 전화해서 4월 1일로 요금제 변경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변경하지 않는 이유는 월초가 아닌 중간에 바꾸게 되면 통화량이나 데이터가 일할 계산되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현재 KT를 이용중인데 기존 요금제는 모두다 올레 45(LTE)이고 변경 예약한 요금제는 100분에 3GB를 사용하는 선택형 요금제 입니다. 두 요금제를 비교해 보면

  • 모두다 올레 45(LTE) = 2년 약정 기준 37,400원 + a(기기 할부금)
  • 선택형(100분,3GB) = 2년 약정 기준 37,400원 + a(기기 할부금)

우선 기본 요금은 동일합니다만

  • 통화량 : 망내 무제한 + 망외 185분 => 망 내외 통합 100분
  • 데이터 : 1.5GB(이월) => 3GB(이월 없음)

으로 사용가능한 내역이 변경 되었습니다. 한 달 통화 시간이 50분도 안되고 데이터가 부족한 저의 사용패턴에는 아주 도움이 되는 선택이죠.

이 글을 보시는 분도 현재 자신의 사용패턴을 확인해 보시고 선택형 요금제로 변경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