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세트를 선물 받았는데 그 안에는 에어로치노라는 녀석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에어로치노는 뭐하는 물건인가 하고 설명서를 보니 라떼나 카푸치노용 거품을 만들어주는 기계라는 설명이네요.
어떤 제품인지 알아볼까요?
에어로치노 제품 구성
에어로치노는 구성품이 매우 간단한데 사진 왼편부터 저그, 베이스 그리고 두 개의 거품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저그
저그의 외관은 사진과 같이 매우 심플하고 중간보다 약간 아래 부분에 동작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시간에 따라 따뜻한 거품과 차가운 거품을 선택해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버튼을 짧게 누르면 빨간 불이 켜지면서 따뜻한 거품이 만들어지고
버튼을 2초정도 길게 누르면 파란 불이 켜지면서 차가운 거품이 만들어 집니다.
저그의 내부를 살펴 보면 바닥에 거품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볼록한 돌기가 있고 한쪽 벽면에는 만들려는 거품에 따른 최대 눈금선이 표시돼 있습니다.
하단의 표시가 카푸치노용 거품기 표시이고
상단의 표시가 카페라떼용 거품기 표시입니다.
만들려는 거품에 따라 표시선까지 또는 그 이하로 우유를 넣어주면 됩니다.
왼쪽은 카페라떼용 거품기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용도에 따라 사진과 같이 거품기를 장착해주면 됩니다.
2. 베이스
베이스 역시 심플한 형태로 사진상으로 보면 왼쪽에 저그를 거치하는 부분이 보이고 우측에는 거품기의 보관함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에는 에어로치노의 메인 전원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3. 거품기
거품기는 사진과 같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왼쪽이 카페라떼용 거품기
오른쪽이 카푸치노용 거품기입니다.
용도에 따라 저그에 장착해서 거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에어로치노 사용 후기
제품을 보기 전엔 믹서기와 같은 모습을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외관과 내부가 심플했습니다.
에어로치노를 동작시키면 조용하게 회오리가 발생되는데 2~3분 정도를 기다리면 거품이 완성되면서 저그의 불이 꺼집니다. 자석을 이용해서 동작한다고 하는데 어떤 원리인지 궁금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빙긍빙글 돌고 있는 우유만 보이네요. 참 신기합니다.
라떼용 거품을 만들면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Before
라떼용 거품을 만들기 위해 우유를 부어 둔 상태입니다. 우유를 흔들어서 넣었더니 이미 거품을 만든 것처럼 거품이 많이 생겼네요.
After
라떼용 거품이 완성된 사진입니다. 잘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우유 상단에 부드러운 거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에 올리진 않았지만 카푸치노용으로 거품을 만들면 더 적은 우유로 저그가 가득찰 정도로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에어로치노는 간단한 조작으로 카페에서 만든 커피의 느낌을 낼 수 있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필자 보다는 아내가 더욱 좋아하네요.
라떼나 카푸치노를 즐겨 마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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