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
호칭. 누군가를 부르기 위해 짓는 이름을 호칭이라고 하죠. 세상에는 많은 호칭이 있지만 그 중 가족과 친척에 관련 된 호칭은 다양하기고 하고 그래서 어렵기도 합니다. 사장님, 부장님과 같이 누구나 똑같이 부르는 호칭이 아닌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 같은 사람이 다르게 불려지기 때문일텐데요.
가족과 친척에 대한 호칭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보통 나와 관련이 있는 가족과 가까운 친척들은 자주 만나고 부르고 하다 보니 잘들 알고 있을 것이고 어렵지도 않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자녀를 많이 낳지 않아 만나는 친척들도 적어서 관계가 따져봐야 할 정도로 복잡하지 않은 편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친척들을 봤을 때 호칭을 고민하지 않습니다. 삼촌, 숙모, 외삼촌, 외숙모, 이모, 이모부, 고모, 고모부,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 큰 어머니 , 작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등등 주로 가까운 친천들을 만나기 때문이죠.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 알아 두어야 할 호칭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내 주변 가족과 친척들이 아닌 배우자의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배우자의 가족과 친척의 호칭을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내의 가족, 친척을 부르는 호칭
먼저 자신이 남자일 경우 아내의 가족과 친척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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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간단 하군요.
여기에 아내의 친척인 백부, 숙부, 외삼촌, 외숙모, 이모 등등은 앞에 처(妻) 자를 붙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처백부, 처숙부, 처외삼촌, 처고모부 ... 과같이 처를 붙이고 뒤에 어른 또는 님을 붙여주면 됩니다.
남편의 가족, 친척을 부르는 호칭
자신이 여자일 경우 남편의 가족과 친척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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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경우도 크게 복잡하진 않습니다.
다만, 서방님의 경우는 요즘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인 듯 합니다. 남편의 남동생은 서방님 보다는 도련님을 사용하고 남편의 여자형제의 남편은 보통 고모부라고 부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친척을 부를 때에는 앞에 시(媤)자를 붙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시이모, 시이모부, 시고모, 시고모부... 와같이 시를 붙이고 뒤에 어른 또는 님을 붙여주면 됩니다.
가족이 많지 않은 요즘에는 이 정도만 잘 알아두고 있으면 시댁 혹은 처가에 가서 호칭 때문에 애 먹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미리 알아 두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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