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 쿨민트
시중에는 많은 구강 청결 제품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가그린이라는 제품부터 최근에 광고를 하고 있는 리스테린까지 많은 제품들이 출시 되었고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액체로 되어 있어 그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양치를 하기 곤란한 상황이거나 급하게 입안을 헹구고 싶을 때 많이 사용하죠.
저도 요즘에는 리스테린을 종종 사용합니다. 양치만으로는 뭔가 개운하지 않고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 리스테린으로 가글을 한 번 씩 더 해주면 참 상쾌해 집니다.
리스테린은 다른 구강청결제에 비해서 효과가 좋은 편인데 그만큼 강도가 높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에는 무슨 물파스를 입에 물고 있는 것 같으면서 엄청 매웠죠. 하지만 구내염이 생기면 망설임 없이 알보칠을 발라대는 저에게 리스테린 적응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적응하고 나니 기존의 구강청결제품들은 사용해도 사용한 것 같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저는 이 리스테린을 입냄새 제거나 구강 청결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감기 초기의 증상 완화입니다.
감기 초기엔? 리스테린!
저는 감기에 걸리면 일정한 패턴으로 증상이 진행됩니다.
-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픈 증상으로 시작되고
- 두통과 발열이 뒤 따르고
- 콧물과 가래가 생기기 시작한 뒤
- 목이 간질간질한 기침을 한 동안 하고나면 회복이 됩니다.
이 과정이 1주에서 2주간 진행 되는데 병원을 가든 약을 먹든 진행 기간은 늘 비슷합니다. '감기는 그냥 두면 일주일, 병원 가면 7일'이란 말도 있죠. 그냥 몸이 피곤하거나 약해졌음을 나타내주는 일종의 경고 같습니다. 1단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몸조심을 시작하는데 어떻게 해도 2~4단계를 생략할 수는 없더라구요. 그냥 1단계 증상이 나타나면 '아... 걸렸구나.'라고 체념하고 받아들여 왔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1단계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 지인에게 '감기 오나보다'라고 말했더니 리스테린을 추천해 주더라구요. 사실 감기가 걸리면 위의 1~4 증상 모두 귀찮고 괴롭지만 1단계가 가장 거슬리고 짜증납니다. 어차피 참다가 약을 사먹을테니 리스테린을 한 번 써보기로 했죠. 이것이 리스테린 사용의 시작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미 감기에 걸린 거니 차차 증상들이 시작되겠지 했는데 리스테린을 사용한 결과인지 1단계 이후의 증상이 없이 감기가 지나갔습니다. 이 때부터 알보칠 이후로 리스테린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감기 초기 증상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리스테린을 집중 사용해 줬는데요. 5번 중에 4번 정도는 감기의 증상이 많이 진행되지 않고 잘 지나갔습니다. 아마도 감기가 호흡기로 감염되어 시작되는데 리스테린의 소독으로 완화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와 감기의 진행이 비슷하다면 한 번 쯤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기 초기에 사용할 때 지켜주면 좋아요.
- 매워도 조금 참고 30초~1분 정도 충분히 가글해 주세요.
- 고개를 젖혀서 아~ 하며 목부분을 소독해 주세요.
-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가글 후 물로 헹구지 마세요.
- 가글 후 물로 헹구면 효과가 반감 될 수 있습니다. - 양치 후 해주면 더 좋습니다.
- 적당량을 사용하고 너무 자주 사용하진 마세요.
- 1회 20ml로 아침 저녁 중 하루 1~2회정도만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 효과가 강한만큼 자극이 심하니 자주 사용하면 유익할 것이 없겠죠. - 감기는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표시입니다. 휴식시간을 많이 가져 주세요.
이상으로 리스테린의 나만의 활용법(지인의 추천이었지만)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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