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세이브더칠드런 정기 후원 시작!

슈라。 2015. 1. 3. 10:30

  새해 목표


2015년은 언제 오나 싶었지만 벌써 1월 3일입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다짐들을 합니다. 술을 줄이겠다 담배를 끊겠다 운동을 하겠다 등등. 저도 여러 목표들을 세웠지만 그 중에서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할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올 해에는 개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바로 아기가 태어나서 가족다운 가족이 되는 해인데요. 아기의 태어남을 축하하고 기념하면서 뜻 깊은 일 한 가지를 하고 싶어 작년부터 생각해 오던 게 바로 나눔입니다.
예전부터 생활이 안정되면 기부를 해 볼 생각을 해 왔는데 아기가 태어나면 지출은 늘 것이고 아내는 직장도 그만둘 예정이라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끝날 것 같아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핑계로 조금씩 실천하기로 한 것입니다. 술, 담배는 원래 하지 않아서 후원금은 외식을 조금 줄여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 정기 후원 시작


후원금이 순수 구호 활동에만 쓰이길 원해서 단체를 찾다가 세이브더칠드런을 선택했습니다. 후원금은 3만원. 후원 형태는 매달 후원하는 정기 후원으로 선택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빈곤 국가의 여러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말에 1:1 결연 후원 대신 일반 해외 후원을 선택하였습니다.


후원 방법과 금액을 선택하고 출금계좌까지 입력하고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후원이 시작되지 않아 홈페이지의 후원 내역에는 나오지 않지만 이메일로 위와 같이 후원 신청 내역을 안내해 줍니다. 적은 돈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우리 가족에게 기념할 만한 경사가 생기면 조금씩 후원 금액을 늘려가 볼 생각입니다. 동참하기로 한 아내와 이렇게 첫 실천을 하게 해 준 배 속의 아기에게 고맙고 남은 기간도 엄마 배 속에서 잘 있다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