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구다'와 '돋우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돋구다'와 '돋우다'도 그런 예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돋구다'와 '돋우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돋구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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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돋우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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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돋구다'와 '돋우다'의 구분
'돋구다'와 '돋우다'의 구분은 비교적 쉽습니다. '돋구다'는 '안경 따위의 도수를 높이다.'의 의미로만 쓰인다는 점을 알아 두면 두 단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흥을 돋구다', '화를 돋구다', '입맛을 돋구다'와 같은 표현은 잘못 된 표현이며 모두 '돋우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 표현임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돋구다'와 '돋우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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