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 취미 28

콘솔 게임기 없이 TV에서 게임을 해 보자.

XBOX 블루투스 컨트롤러 XBOX 블루투스 컨트롤러 4세대를 구매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61,800원을 주고 구매를 했죠. 처음으로 구매해 보는 XBOX 컨트롤러가 왔습니다. 색상은 카본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XBOX 컨트롤러가 좋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구매했는데 XBOX 게임기를 사용해 본 적일 없기 때문에 컨트롤러가 조금 어색합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컨트롤러는 몇 번 잡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쪽이 익숙한 편이지요. 제품 구성은 이렇습니다. 게임 패스 쿠폰과 설명서, 컨트롤러 본체, 건전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XBOX 게임기가 없기 때문에 게임 패스 쿠폰은 필요가 없어서 바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눔을 했습니다. 컨트롤러는 충전 방식이 아니고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후면의 커버를 ..

나들이 / 취미 2021.03.08

아이들의 첫 영화관 체험

첫 영화관 체험올해로 5살, 4살(만으로는 3살, 2살) 난 아이들에게 영화관을 구경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TV를 통해서는 영화를 많이 봤었지만 아직 영화관은 가 본적이 없습니다. 48개월 미만의 유아는 영화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공통)는 소식을 듣고 아직 두 아이 모두 48개월 전이니 한 번 가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을 찾아보니 보호자와 한 자리에 동반 착석할 때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람료가 적다는 것에 마음이 가긴 했지만 두 돌이 갓 지난 둘째 아이가 아무래도 걱정입니다. 긴 시간을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버텨줄 리가 없기 때문에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너무도 높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더 찾아 봤더니 마침 근처..

나들이 / 취미 2019.02.13

추억의 도스 게임을 즐겨 보자 - Playdosgamesonline

추억의 도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트는 아직 윈도우즈 운영 체제가 사용 되기 전이었던 어린 시절, 컴퓨터를 처음 배우면서 접했던 도스 게임들을 만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아직 컴퓨터가 일상에서 흔히 쓰이기 전이었던 그 때 컴퓨터 학원을 열심히 갔던 이유는 바로 게임이 아니었을까요. 흑백 모니터에 디스켓을 넣고 사운드라고 하기 민망한 내장 스피커의 비프음 같은 효과음을 들으면서도 신이 나서 게임을 하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 신나게 했던 게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NBA 농구, 고인돌, 페르시아의 왕자 등등 어린 꼬꼬마 시절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을 다시 만나보니 그 시절 즐거웠던 그 기분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들이 / 취미 2017.01.17

옛 모습 그대로 - 아산 외암 민속 마을 나들이

뜻 밖의 나들이 아산(온양)에서 공주시 유구읍 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가다 보면 아산시 송악면이라는 곳에 민속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고향 집을 가려면 지나야 하는 길이라서 늘 보이는 곳이지만 멀리서 보기만 했을 뿐 가본 적은 없었는데요. 언제 한 번 가 봐야지 하는 마음 뿐이었죠. 그런데 지난 주말 시간이 났습니다. 부모님을 뵈러 고향집을 찾았는데 일요일 일찍 동네 분들과 단체 여행을 가신다고 해서 우리도 일찍 올라와야 했던 거죠. 그래서 시간이 난 김에 일찍 집을 나와 외암 민속 마을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지나만 다니다가 이제서야 가보게 됐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왔고 일요일 아침에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다음 기회로 미룰까 했지만 다행히도 도착할 때쯤에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와서 나들이..

나들이 / 취미 2015.11.23

2015년 한화 이글스 수도권 원정 경기 일정

2015 시즌 한화 이글스 수도권 원정 경기 일정 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프로야구 개막이 머지 않았습니다. 2007년 이후로는 신통치 못한 성적으로 적잖은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지만 그래도 이맘때가 되면 괜히 마음을 들뜹니다. '그래도 올해는...'이라는 작은 기대 때문일까요. 구단에서는 해마다 성적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아마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또 기대를 해 봅니다. 이글스의 홈 구장이 있는 대전은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가까운 구장으로 원정 경기를 하러 오면 종종 직관을 갔었는데요. 올해는 아기가 태어나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가까운 수원에 신생팀 kt의 홈 구장이 있어서 회사 동료들과 퇴근 후에 찾는 날이 있을..

나들이 / 취미 2015.03.27

기분 좋은 대나무 숲길 - 담양 죽녹원

결혼식 참석을 위해 광주로...아내의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이제 장거리 여행은 자제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광주에서 결혼하는 아내의 친구 결혼식도 가지 않기로 했었는데 정말 친한 친구라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여 결국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임신 35주를 넘어섰지만 다행히 걱정했던 것보다 아내가 힘들어 하지 않아 큰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걱정 됐던 건 지난 번 광양에서 결혼한 친구와 마찬가지로 예식이 11시라는 점... 하지만 부지런히 출발 해서 무사히 결혼식에 참가했습니다. 결혼식을 보고 식사도 하고 나왔더니 시간이 남아서 담양에 있는 죽녹원을 들르기로 했습니다. 담양 죽녹원광주 상무 리츠 웨딩홀에서 약 40분 정도 이동해서 담양에 있는 죽녹원에 도착했습니다. 전남 도립 대학교 운동장에..

나들이 / 취미 2015.01.26

2015 을미년, 정동진에서의 해맞이

해맞이 여행살면서 지금까지 새해가 됐다고 새로 떠오르는 해를 구경할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매일 떠오르는 해가 뭐 다를 게 있다고 보러 가나 싶은 그런 마음이었죠. 그런데 지난 달 아내가 해 뜨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 해서 첫 해맞이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장소는 정동진으로, 이동은 밤기차를 타고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가 많이 불러서 걱정스러웠으나 본인이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겨울이고 바닷가라 많이 추울 테니 귀마개, 핫팩, 발 핫팩, 담요, 목도리, 든든한 옷차림으로 무장을 하고 출발했습니다.집에서 서울역까지 버스로 1시간 반, 서울역에서 정동진 역까지 6시간. 그렇게 긴 시간을 이동해서 아직 캄캄한 시간인 새벽 5시 무렵에 정동진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해 뜨는 시간은 오전 7시 39분..

나들이 / 취미 2015.01.02

순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전주 한옥 마을

순천에서 돌아오는 길순천에서 하루를 보낸 뒤 일요일 아침. 새벽에 빗소리가 들리더니 이른 아침까지 그치지 않았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너무도 따뜻해서 겨울 겉옷이 필요도 없었던 전날과는 달리 기온도 꽤 내려간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올라가는 길에 지난 번에 와보려다 실패한 전주 한옥 마을을 들렀다 갈 계획이었으나 비도 오고 일요일에는 상경하는 차들이 많으니 일찍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8시 반쯤 숙소를 나와 기름을 넣어주고 용인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겸 점심은 올라가다가 휴게소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말이죠.그런데 출발하고 나니 내리는 비의 양이 차츰 줄더니 그쳤습니다. 여전히 구름은 많았지만 왠지 금방 많이 내릴 것 같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가보고 날씨가 괜찮다 싶으면 전주를 들러보기로 했습..

나들이 / 취미 2014.12.04

2014년 마지막 가을 나들이 - 순천 나들이

결혼식을 광양에서?지난 토요일, 아내의 친구가 결혼하는 날이었습니다. 같이 갔다 올까 했는데 장소가 꽤 멀어서 망설여졌습니다. 결혼식을 하는 장소는 바로 전라남도 광양, 시간도 11시. 아내의 몸도 무거워 지고 있는데 시간도 애매해서 축의금만 보내는 게 어떨까 싶었지만 그 친구는 우리가 결혼하던 날 새벽부터 버스를 갈아타며 와준 친구라서 꼭 가고 싶다는 아내였습니다. 아직 만삭은 아니니까 가을이 가기 전에 여행을 하는 셈 치고 결혼식도 보고 근처에 있는 순천만도 구경하고 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내가 얼마 전부터 꼬막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마침 잘 됐습니다.토요일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우리는 광양으로 출발했고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막힘 없이 달려 10시가 갓 넘은 시간에 광양 터미널에 있는 ..

나들이 / 취미 2014.12.03

이번엔 동물원 나들이 - 용인 에버랜드

깊어가는 가을날의 나들이 더위가 끝나고 '아, 가을이구나.' 했는데 어느덧 겨울이 코앞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절기상 입동이었다고 합니다.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겨울이 오면 아무래도 돌아다니는데 제약이 있다 보니(날씨도 그렇고, 아내의 몸도 그렇고) 어디든 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나들이 행선지는 아내가 골랐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바로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저와는 다르게 놀이기구 타는 것을 하나도 무서워 하지 않는 아내지만 제가 싫어해서 안 간지도 꽤 된 것 같습니다. 임신한 몸으로 가서 뭐할라고 거길 가냐고 물었더니 놀이기구는 못 타더라도 가서 동물들도 보고 데이트라도 하고 오자고 하더군요. 그러자고 했습니다. 마침 11월 11일, 무슨 데이라고 기념으로 1+1 이벤트를 해서 46,0..

나들이 / 취미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