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우리 집에 들어온 최초의 식물 - 스투키

슈라。 2014. 4. 2. 23:48

  허전한 거실장


현재 거실에 있는 거실장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가 세개정도 이어져서 놓여 있는데 그 위에는 TV말고는 별다른 물건이 없어서 허전하죠. 결혼 사진을 작은 액자에 넣어서 몇개 놓아볼 예정이지만 우리 부부의 게으름으로 아직 결혼식 스냅사진을 고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런 공간이 TV의 양쪽에 두 군데나 허전하게 있어서 다른 놓아둘 물건을 찾다가 작은 화분을 놓아보기로 했습니다.

화분을 고르는데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화분의 크기와 식물의 종류겠죠. 큰 화분 보다는 작은 화분을 여러 개, 식물은 키우기 쉬운 종류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결국 고른 것이 스투키라는 식물 화분인데요. 작은 화분은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투키


총 네개의 화분을 구매했는데 원형 화분 세 개와 사각형 화분 한 개를 구매했습니다.
작은 화분 네 개에 16,000원 정도로 동네 꽃집 보다는 확실히 저렴했습니다.

배송이 왔을 때 상자에서 바로 꺼낸 모습입니다. 화분과 식물이 작아서 저렇게 간단한 포장으로도 손상되지 않고 잘 도착했네요.


보호 포장을 벗겨낸 사진 입니다. 작은 스투키들이 색색의 작은 화분에 담겨 있습니다. 화분의 자갈들이 잘 고정되도록 랩과 같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각 화분의 크기는 화분만 봤을때 가로와 세로 모두 10cm가 되지 않는 작은 크기이고 식물은 10cm가 조금 넘는 정도네요.




그 중 한 화분만 가까이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귀엽나요?




네 개의 화분 중에서 세 개만 거실장 위에 놓아 보았습니다. 너무 거창하지도 않은 귀여운 녀석들이 심심한 거실 분위기를 조금은 즐겁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거실장과 거실의 아트월 부분이 너무 나무색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빨강, 노랑, 녹색이 적당히 포인트가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스투키의 특징


그냥 장식용으로 구매한 식물 화분인데 스투키는 아래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 전자파를 차단의 기능
  • 공기 정화의 기능
  • 다른 식물과 다르게 야간에 산소를 배출
  • 음이온을 방출

직접 위 사항들을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위 내용이 맞다면 TV옆에 두기에는 정말 좋은 식물 같습니다.
실내에 두기에도 적합하고 말이죠. 물론 저런 작은 화분이 얼마나 영향을 줄까 싶긴 합니다.




  스투키의 관리


식물을 화분에 키운다는 것은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스투키라는 식물은 생명력이 강해서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쉽다고 하네요.

  • 양지에서 음지까지 많이 가리지 않음(단, 강한 직사광선은 피할 것)
  • 온도가 높을 때 잘 자람. 18~27도면 적당함.
  • 물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되 흠뻑 주지 말고 윗부분의 흙이 젖을 정도로 주면 적당함



잎과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식물인 스투키는 가정에서 관리하기 쉽고 유익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관리하기 쉬운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고 싶다면 스투키를 한 번 들여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