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다'와 '떼다' 우리 말 중에는 비슷한 의미 때문에 사용할 때 헷갈리게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붙어 있는 것을 떨어지게 하다'라는 의미를 갖는 '따다'와 '떼다'도 그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어떤 경우에 따고 어떤 경우에 떼는 지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가끔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따다'와 '떼다'의 비슷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따다'의 사전적 의미 붙어 있는 것을 잡아떼다. -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다. - 바위에서 굴을 따다. - 하늘에서 별을 따다. - 꽃잎을 따다. - 미역을 따다. - 고추를 따다. - 나뭇잎을 딸까 말까?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떼다'의 사전적 의미 붙어 있거나 잇닿은 것을 떨어지게 하다. - 벽보를 떼다. - 상표를 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