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판'과 '담판'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판'과 '담판'도 그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담판'을 '단판'으로 잘못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판'과 '담판'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단판(單판)'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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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담판(談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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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단판'과 '담판'. 한글로 적으면 그 의미를 얼른 알기도 어렵고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단어들은 한자와 함께 알아 두면 더 기억하기 좋겠죠.
- 단판 : 單(홑 단) + 판(일이 벌어진 자리)
- 담판 : 談(말씀 담) + 判(판단할 판)
두 단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한자만 살펴 봐도 의미를 알기 위해 사전을 찾지 않아도 되겠죠.
일상 생활에서 한글만으로도 의미 전달이 크게 어렵지 않기에 한자의 사용이나 병기를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한자도 같이 알아 두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단판'과 '담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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