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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가 없을 때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기

슈라。 2016. 2. 10. 10:00

  스마트폰 스캔 앱?


문서 등을 스캔해서 메일을 통해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 전 스캔을 할 일이 있었는데 보통 집에 스캐너를 가지고 있는 집은 드물죠. 스캔 몇 장을 하기 위해 스캐너가 있는 곳을 찾아 가기도 번거롭고 해서 난감해 하고 있는데 지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라고 하면서 아이폰으로 스캔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Scannable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얻은 이미지라고 하는데 이미지가 깨끗한 것이 정말 스캐너로 스캔한 이미지 같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카메라의 화질도 좋고 프로세서 성능도 좋아서 이미지 처리로 스캔한 듯한 이미지를 얻어 낼 수 있나 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스캔 앱이 있나 찾아보니 지인이 알려 준 이름의 앱은 없었지만 여러 앱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설치해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Tiny Scanner


설치 한 앱은 Tiny Scanner라는 앱입니다. 이 앱을 설치한 특별한 이유는 없고 얼마나 쓸만한 지 테스트 해 보기 위해 설치했습니다.


설치를 마치고 이면지 함에서 A4 문서를 하나 가져다가 스캔 앱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스캔할 종이를 두고 앱을 통해 촬영을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종이 영역을 어느 정도 감지해서 표시해 줍니다.





사각형의 꼭지점을 이용해 종이 영역에 맞게 움직여 줍니다.
레이저 프린터를 통해 나온 종이라서 종이가 평평하지 못한 편이라 조금 안쪽으로 영역을 지정했습니다.
종이 크기는 A4(기본)를 선택했습니다.





영역을 지정하고 체크 버튼을 누르지 이렇게 이미지 처리를 해서 결과물이 보여집니다.
여기서 다시 체크 버튼을 누르면 결과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한 뒤에 < 모양의 공유 버튼을 누르면 갤러리에 이미지로 저장할 수가 있습니다.





저장한 이미지를 PC에 복사해서 열어보니 비율이 조금 맞지 않습니다.
촬영한 각도에 따라서 비율이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A4용지의 비율에 맞게 이미지 사이즈를 조정하니 원래 문서와 비슷한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 우글거리는 종이 때문인지 우측 상단의 이미지는 조금 왜곡되었군요.
실제 이미지는 이 블로그에 올라온 이미지 보다 더 선명합니다.






테스트 삼아 설치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촬영할 때 조금만 신경 써 주면 꽤 쓸 만한 스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급하게 스캐너를 사용해야 하는데 스캐너가 근처에 없다면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