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X Nano와의 만남 2008년 말쯤 무선 마우스를 몇 번 보지도 못했던 시절 어떤 마우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로지텍의 VX Nano라는 녀석인데요. 당시 무선 마우스 하면 거추장스런 리시버와 큰 마우스 그리고 배터리로 인한 제한 등을 떠올리곤 하던 때였죠. 그런 상상들은 편견일 뿐이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녀석이 바로 VX Nano였습니다. 일반 마우스보다 작은 크기이고 가볍고 광센서가 아닌 레이저 센서로 동작하는 마우스. 게다가 리시버는 눈에 거슬리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그런 마우스. 그리고 배터리를 교체하면 6개월은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와 이정도면 진짜 쓸만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하나 구매하려고 알아 봤더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망설여지더군요. 이래 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