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떨림
최근 한 달째 눈 떨림 아니 정확히 말하면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눈 아래의 눈 두덩이가 떨리는 증상은 있었으나 오래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 눈꺼풀 떨림은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있군요.
'우리의 몸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지내는게 가장 건강한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동안 살면서 눈꺼풀이 있는지 존재도 모르고 살다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꺼풀이 '나 여기 있어요~.'라고 표시하는 것처럼 떨리는 통에 귀찮고 신경이 쓰입니다.
눈 떨림의 원인
그래서 검색을 조금 해봤더니 눈 떨림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지속되면 얼굴 전체로 퍼질 수도 있는 질환이라는 설명도 있군요. 안검경련이라는 질환의 명칭도 있다고 합니다. 무섭네요.
그 원인을 살펴보니 피로나 스트레스, 무기질 부족, 전해질 불균형, 눈의 피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정말 모든 질환에 안 끼는데가 없나봅니다. 또 커피나 녹차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에너지 드링크에 많은 들어있는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카페인은 아예 섭취하지 않으려 노력하기 때문에 이것은 제가 느끼는 증상의 원인은 아닌 것 같군요.
눈 떨림에 좋은 음식
원인을 찾아봤으면 해결 방법도 찾아봐야겠죠. 눈떨림에는 견과류가 좋다고 합니다. 또 주변 지인들은 바나나를 먹으면 눈 떨림이 완화된다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바나나와 견과류 들을 열심히 먹어봤습니다. 한 이주 정도 먹어준 것 같은데 증상의 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음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그네슘 영양제 구입
한 달 보름쯤 증상이 지속돼서 결국 약국을 찾았습니다. 눈 떨림 하면 역시 마그네슘이 키워드죠. 약국에서도 마그네슘 영양제를 추천해 줍니다. 눈꺼풀이 떨리기 시작한 지 한 달 보름이 지난 시점부터 마그네슘 영양제를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는데 이건 조금 효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영양제는 총 두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 들어 있는데 이 주 정도 복용을 하니 차츰 증상이 완화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마그네슘도 마그네슘이지만 요즘 이런 저런 이유로 스트레스도 받고 있고 출,퇴근 시간에 게임에 집중하면서 눈의 피로도 증가됐던 모양입니다. 눈 떨림이 사라질 때까지는 눈과 몸에 피로가 덜 쌓이도록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들은 자제해야 겠네요.
눈 떨림에 좋은 음식은 예방에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이상 눈떨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기 싫더라도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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