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를 보호하자 - 방수 커버

  하룻밤 사이 흘리는 땀이 300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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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광고에서 나왔던 멘트였던가요. 하룻밤 자는 동안 사람이 흘리는 땀이 300ml나 된다고 했었죠. 300ml는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한 어느정도 과장이 들어간 표현인 것 같고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150ml정도의 땀을 흘린다고 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우리가 자는 동안 어느정도 땀을 흘리면서 잔다는 말은 맞는 말 같은데요. 그럼 그 수분들은 다 어디로 갈까요? 잠옷이나 이불 그리고 침대를 사용한다면 매트리트 커버나 매트리스에 흡수되겠죠. 이불이나 커버들은 세탁이 쉽고 건조를 하면되는데 매트리스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게다가 제가 사용하는 침대 매트리스는 스프링 상단에 라텍스가 올라가 있는 형태라서 습기에 더욱 취약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닌 내 매트리스를 보호할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중 지인이 방수커버를 하나 추천해 줘서 구매를 해 봤습니다.

  Protect a bed 방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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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받은 제품은 Protect A Bed사의 Allergy Protection Kit라는 제품입니다.
방수는 기본이고 집먼지와 진드기의 서식까지 완벽 차단해준다는 제조사의 설명이 있네요.

제품의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베개용 커버가 2개, 밴드형 커버(상단만 방수) 1개, 지퍼형 커버(6면 모두 방수)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개용 커버와 밴드형 커버의 양면의 사진입니다.
커버의 겉감은 왼쪽 사진과 같이 수건과 같은 재질이고 안감은 오른쪽과 같이 방수가 되는 원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품 소개 페이지에는 미라클맴브레인 공법으로 100% 방수가 되는 동시에 공기는 투과가 된다고 써있네요.

  방수 커버의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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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수 커버는 다른 1회용 저가 방수커버와 다르게 세탁과 탈수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찬물, 뜨거운물(95도씨)에서 200회 이상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라는군요.

• 일반세탁과 드럼세탁 가능
•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 세탁 가능
• 탈수 가능
• 드라이크리닝, 표백제 사용, 다림질은 금지
  

그냥 세탁기를 돌리면 되는 제품이라는 설명을 보고 바로 세탁을 했습니다. 이불과 커버류는 옷과 마찬가지로 피부와 자주 닿는 제품이니 구매하면 세탁을 한 번 해줘야겠죠.
일반 세탁기로 세탁을 했는데 방수커버다 보니 탈수가 제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탈수를 몇 번 더 돌려봤지만 별로 나아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들고 나가서 방수 원단쪽의 물기를 털어주고 몇번을 뒤집어 가면 말려서 겨우 건조를 마쳤습니다.
탈수가 가능은 하지만 일반 옷감하고는 역시 달라서 건조하기가 조금은 까다롭네요. 그래도 매트리스를 세탁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한 과정이겠죠?

  구매 정보 및 사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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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제품을 한샘몰 사이트에서 10만원 정도에 구매 했습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다양하니까 쿠폰이나 할인정보를 잘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해 보니 우선 방수 기능에 대해서는 세탁을 해보면서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커버의 안감 쪽에 묻은 물기는 털어내지 않으면 말릴 수 없는 정도로 방수 기능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겉감의 타월 재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수건 위에서 자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커버의 색상이 모두 흰색이기 때문에 때가 잘 탈 것 같다는 게 단점일 수 있겠네요. 세탁의 편의성을 위해 6면 전체에 방수원단이 사용된 지퍼형 커버를 씌우고 그 위에 밴드형 커버를 씌워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 베개 커버를 빼먹었는데요. 베개 커버도 안감과 겉감은 동일하고 전체가 방수가 되는 지퍼 형태의 커버입니다.
베개솜도 오염이 쉽게 되는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죠. 방수 커버를 씌웠으니 베개솜도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와 베개까지 커버를 씌워 놓고 보니 느낌도 괜찮고 안심도 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신혼 부부나 침대를 새로 구매하게 될 경우 같이 구매하면 괜찮을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