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광범위 구충제 - 알벤다졸

슈라。 2014. 3. 27. 10:00

  알벤다졸


어느 새 봄이 찾아 왔습니다. 해마다 봄 가을이면 저희 가족끼리 챙기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구충제(회충약) 복용입니다. 과일이나 채소, 회와 같이 익히지 않는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회충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시기가 되면 복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구충제는 대부분 알벤다졸이라는 단일 성분으로 거의 동일하며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등의 감염 및 혼합감염의 치료가 그 효능입니다. 여러 제약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그 효능,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그냥 약국에 가서 '알벤다졸 몇 알 주세요'라고 하면 알아서 챙겨 줍니다. 가격도 대부분 한 알에 500원 정도로 동일합니다.



복용 방법은 그냥 물과 함께 삼켜도 되고 씹어서 삼켜도 되는데 약의 포장에는 씹어서 삼키면 더 좋다는 문구가 쓰여 있네요. 저희는 씹어서 물과 함께 삼키는 방식으로 복용합니다. 별 맛은 없어요~

복용시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 임신 중이 아님을 확인하고 복용할 것
  • 2세 이하의 소아는 복용량을 확인하고 복용할 것
  • 수유 중에 복용할 경우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좋음

위의 사항을 지켜서 복용하면 되는데 위 사항 외에도 주의 사항이 있으니 복용 전에 읽어보고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 회충약은 복용하면 장내에서 소화시키기 때문에 눈으로 회충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하니 그냥 복용하고 잊어버리시면 됩니다. 굳이 확인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 그리고 회충약은 복용할 때 온 가족이 같이 복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가격도 얼마 안하니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알벤다졸을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