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디오를 더 스마트하게 - LG 홈챗

이전 글에서 스마트 오디오의 사용 방법에 대해 적었었는데 아쉬운 점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아쉬움을 조금은 채워줄 수 있는 LG 홈챗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홈챗은 가정에 있는 스마트 기기들과 대화형으로 상태 확인 및 동작을 지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LINE 메신저를 통해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오디오를 경품으로 받은 이벤트 역시 홈챗을 사용해보는 이벤트였죠.

  홈챗 사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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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홈챗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LINE 메신저를 설치하고 LG Home Chat을 친구로 등록해야 합니다. 이벤트 진행을 위해 친구 등록까지 완료한 관계로 그 과정은 생략합니다.

이제 홈챗 사용을 위한 설정을 시작해 볼까요.

대화창을 열고 [연결]이란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그러면 바로 LG 홈챗이 응답을 하는데 등록을 위한 페이지 URL을 보내줍니다.

URL을 누르면 이렇게 제품 연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에어컨, 오디오, 보일러 등을 연결할 수 있군요.
지금 연결할 제품은 오디오니까 오디오를 선택.

개인정보 이용동의를 해주고~

어플리케이션 설치 확인을 하는군요. 설치 했으니까 [예,~]를 누릅니다.

모바일 앱에서 등록되어 있는 제품을 찾아왔군요.
[다음] 클릭.

제품의 위치를 등록하는 메뉴입니다.
등록해도 되고 건너 뛰어도 됩니다. 저는 Skip~

제품 연결이 완료 되었습니다.

연결이 완료되니 기본 화면이 나타나는 군요.
메신저 화면이지만 그림을 터치하면 명령이 실행됩니다.

  홈챗을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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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홈챗을 체험해 볼까요?

오디오 리모컨을 클릭해 봤습니다. 리모컨 그림이 등장하네요.
"오디오 리모컨", "리모컨", "리모콘" 등으로 직접 입력해도 리모컨 그림이 나타납니다.

리모컨 이미지의 원하는 기능을 터치하면 해당 기능이 실행됩니다.
볼륨을 조절해 봤습니다.

재생 이미지를 터치하면 바로 재생을 해 주고

다음 곡 이미지를 누르면 다음 곡을 재생해 줍니다.
볼륨 조절의 경우는 간단하게 명령어만 보내도 가능한데요.
"볼륨 내려", "볼륨13", "-", "+" 등 다양하게 입력해도 조절을 해줍니다.

"무드 스테이션"을 입력해 봅니다.
이렇게 기분을 나타내는 이미지들이 나타나네요.

그 중 하나를 선택해 보면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미디어 서버에서 골라 재생해 줍니다.
무드 스테이션은 스마트폰 앱애서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신기해서 이것 저것 눌러 봅니다.

홈챗에서는 간단하게 명령으로 알람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우선 "알람"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현재 알람 상태와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오전 7시 20분에 알람을 울리도록 해봤습니다.
"오전 7:20 알람"이라고 메시지만 보내면 바로 알람 설정이 됩니다.

스마트 오디오에도 외출 모드가 있습니다.
"외출" 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재생을 정지합니다.

  홈챗 사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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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챗을 처음 사용해본 느낌은 "오~ 재밌는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스마트 오디오 앱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데 사용을 일주일 정도 해보니 홈챗이 갖는 한계도 보이더군요.

• 홈챗의 장점
  - 재미 있다.
  - 간편하다.
  - 오디오와 같은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
  (집이 아닌 어디에서든 실행이 가능하다.)
  
  
• 홈챗의 한계
  - 오디오의 기본 설정, 플레이 리스트 관리 등의 기능 사용이 불가능하다.
  : 스마트 오디오 앱과 병행 사용 필요

홈챗을 사용하면서 스마트 오디오가 갖는 가장 큰 단점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 해결되어 만족스러웠지만 몇몇 기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오디오 앱을 실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오디오가 갖는 불편함을 홈챗이 어느 정도 해소해 주면서 괜찮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줬습니다.
그냥 두고 사용하는 가전 제품들과 대화 하듯이 기능을 실행한다는 점이 재미 있네요. 일주일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초기 설정을 할 때 말고는 거의 홈챗으로 이용할 정도로 홈챗의 활용도가 높고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