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유래와 유례

  '유래'와 '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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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 중에는 글자의 모양이나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래'와 '유례'도 그런 예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유래'와 '유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래(由來)'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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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나 일이 생겨남. 또는 그 사물이나 일이 생겨난 바. - 한식의 유래. - 유래가 깊다. - 풍속의 유래 [비슷한 말] 내유, 인의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유례(類例)'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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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없거나 적다는 뜻의 서술어와 함께 쓰여) 같거나 비슷한 예. -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것이다. - 그런 모습은 세상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같은 말] 전례(前例)(이전부터 있었던 사례)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유래'와 '유례'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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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와 '유례'는 한자의 의미를 잘 기억해 두면 그 뜻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 유래(由來) : 由(말미암다) + 來(오다)
  - 말미암아 오다. 원인이 되어 오다.
  
  
• 유례(類例) : 類(같다, 비슷하다) + 例(본보기, 예)
  - 같은 예. 비슷한 예.

한자가 싫다면 두 단어 중 하나만 잘 기억해도 덜 헷갈리겠죠. '유례'를 '유사한 예의 줄임말'로 기억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유래'와 '유례'에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