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휴대폰을 내비로 쓰자 - 슈피겐 스텔스 휴대폰 거치대

슈라。 2017. 2. 27. 13:30

  슈피겐 스텔스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


슈피겐 8주년 할인 행사에서 건질 만 한 물건을 찾다가 차량용 거치대 하나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차량용 거치대. 스포티지의 순정 내비도 좋긴 하지만 가끔 사용 중에 불편할 때가 있어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거치대 구매를 미뤄왔는데요. 스텔스 거치대라는 놈을 할인 행사를 할 때 하나 사두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스텔스 차량용 거치대의 원래 가격은 23,900원인데 50% 할인 행사에 가입할 때 주는 적립금 1,000원과 배송비 쿠폰을 적용하니 10,950원이라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스텔스 거치대가 도착했습니다.





구성품은 영어로 된 설명서와 클리너 그리고 거치대.
단단한 플라스틱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른 재질이고 잡는 힘이 엄청 세진 않았습니다.
조금 두꺼운 실리콘 냄비 장갑 같다는 느낌이 첫 인상.





거치대 밑면에는 대시 보드에 붙일 수 있게 접착 물질이 붙어 있습니다.
이 접착 겔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용하고 있는 5.2인치 갤럭시 S6을 거치대에 넣어보았습니다.
너무 약하지도 않고 너무 강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최대 6인치 크기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거치대 하단의 홈은 두 개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각도 조절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거치대는 대시 보드에 잘 붙었습니다.
스포티지의 대시보드는 평면이 아닌 곡면이고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잘 붙을까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단단하게 잘 붙더군요.
스마트폰을 거치하지 않았을 때의 모습도 크게 거북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붙여본 김에 스마트폰도 장착해 봤습니다.
시야를 크게 가리지 않으면서 사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전원 버튼이나 볼륨 버튼이 거치대에 눌리기가 쉽습니다.
다행히도 며칠 전 구입한 씬 핏 케이스 덕분에 버튼이 눌리진 않아서 이렇게 중앙 고정이 가능했습니다.






구매 평이 좋은 스텔스 차량용 거치대를 할인 행사 덕분에 저렴하게 잘 샀습니다. 이제 명절 같이 차가 많이 막혀서 실시간 검색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견뎌낼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여름이 지나면 내용을 추가해 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