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우리 말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신변과 신병

슈라。 2016. 11. 23. 12:30

  '신변'과 '신병'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나 의미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변'과 '신병'도 그런 예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신변'과 '신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변(身邊)'의 사전적 의미


  • 몸과 몸의 주위.
    - 신변이 위태롭다.
    - 신변에 위험을 느끼다.
    -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신병(身柄)'의 사전적 의미


  • 보호나 구금의 대상이 되는 본인의 몸.
    - 신병 처리
    - 신병을 인도하다.
    -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신변(身邊)'과 '신병(身柄)'의 구분


'신변'과 '신병'은 단어의 의미를 외우거나 (변:주위, 주변)과 (병:자루, 근본을 의미)의 의미를 기억해 두면 두 단어의 구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변 비관'과 '신병 비관'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 보면 '신변 비관'이나 '신병 비관'이란 말을 종종 보게 됩니다.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모두 맞는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 신변(身邊) 비관 : 자기 몸이나 주변에 일어난 일(가족, 이성, 돈, 건강)에 대한 비관
  • 신병(身病) 비관 : 몸에 생긴 병(病)에 대한 비관


신병(身柄)과 함께 신병(身病)의 의미도 함께 알아 두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신변'과 '신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