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과 '신병'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나 의미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변'과 '신병'도 그런 예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신변'과 '신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변(身邊)'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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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신병(身柄)'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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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신변(身邊)'과 '신병(身柄)'의 구분
'신변'과 '신병'은 단어의 의미를 외우거나 邊(변:주위, 주변)과 柄(병:자루, 근본을 의미)의 의미를 기억해 두면 두 단어의 구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변 비관'과 '신병 비관'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 보면 '신변 비관'이나 '신병 비관'이란 말을 종종 보게 됩니다.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모두 맞는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 신변(身邊) 비관 : 자기 몸이나 주변에 일어난 일(가족, 이성, 돈, 건강)에 대한 비관
- 신병(身病) 비관 : 몸에 생긴 병(病)에 대한 비관
신병(身柄)과 함께 신병(身病)의 의미도 함께 알아 두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신변'과 '신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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