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 취미

다시 찾게 된 고전 게임 사이트

슈라。 2014. 6. 20. 11:52

  게임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놀이가 아닌 기계로 하는 게임을 접한 건 당시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오락실은 갈 수 없었지만 동네에 게임보이를 가진 아이가 있으면 몇 번 얻어서 할 수 있는 정도였죠. 그러다가 고학년이 되고 컴퓨터를 배우면서 내 컴퓨터가 생겼고 그 때부터는 늘 컴퓨터에 게임이 깔려 있었죠.

그러다가 인터넷이 활성화 되고 온라인 게임이 등장하면서 한동안은 또 온라인 게임에 열중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쯤부터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PC보다는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많아지게 됐죠. 휴대폰으로 게임을 한다는 것에 신기함과 놀라움을 느끼면서 시간이 날 때면 참 열심히도 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게임도 어느 정도 하다 보니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날로 퀄리티도 좋아지고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지만 재미를 느끼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가끔 시간이 날 때는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지만 잠깐 간단하게 즐길만한 게임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했던 게임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즐겨 찾던 고전 게임 사이트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고전게임 사이트


고전 게임을 맛보기 위해 다시 찾은 사이트는 '툴리의 고전 게임'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온라인 RPG 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에 집중하기 전에 예전 게임들을 하고 싶을 때 자주 찾던 사이트입니다. 그 때도 고전이라고 했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 그 고전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꽤 긴 시간 동안 기억에서 잊혀진 사이트였는데 여전히 잘 유지가 되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해왔던 PC 게임이나 오락실 게임, 게임보이와 같은 콘솔 게임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어려서부터 즐겼던 게임들을 찾아서 플레이 해보니 그 때 느꼈던 즐거움과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요즘 게임처럼 화려하고 고급스럽진 않지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결혼 후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온라인 게임을 하기는 거의 불가능해졌는데 잠깐씩 게임을 하고 싶을 때 찾아서 해봐야겠습니다. 플래시 타워 디펜스 사이트와 함께 자주 찾는 완소 사이트가 될 것 같군요.

가끔 휴대폰 게임이 지루하다면 고전 게임을 하면서 추억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툴리의 고전 게임 사이트로 이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