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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범퍼 케이스 - 슈피겐 네오 하이브리드 for 갤럭시 노트3 네오

슈라。 2014. 10. 1. 09:28

  스마트폰의 필수 악세사리 - 케이스


휴대폰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세가 변하면서 그리고 그 스마트폰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케이스는 점점 더 중요해져서 필수 악세사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미적 요소를 내세운 케이스나 커버 형태의 케이스, 안전을 중요시 하는 범퍼류 케이스 등 종류도 참 다양해졌는데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지면서 화면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요즘은 안전을 중요시 하는 범퍼류 케이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 기기를 사용하면서 iFace라는 범퍼 케이스를 썼는데 휴대폰을 떨어뜨리면서 범퍼 케이스의 도움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원래는 케이스 없는 기기의 그립감을 느끼는 게 좋았었는데 범퍼 케이스를 1년이 넘게 사용해 오다 보니 이젠 쌩폰(?)을 잡으면 불안감이 생기는 상태가 돼버렸습니다. 지난 주에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역시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슈피겐 SGP 네오 하이브리드


지난 번 기기인 옵티머스 GK를 사용할 때는 보급형 기기이다 보니 마땅한 케이스가 없어서 iFace를 사용했었습니다. 물론 튼튼해서 위기를 여러 번 넘길 수 있게 해 준 좋은 케이스였지만 크기와 무게가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보급형 기기를 구매하다 보니 케이스를 고르는게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만 갤럭시라 그런지 케이스 선택의 폭이 조금은 넓더군요. 종류가 그리 다양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슈피겐 네오 하이브리드라는 케이스인데요. 예전부터 액정 보호 필름으로 유명했너 SGP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가격이 꽤나 비쌌지만 마음에 들었으므로 구매를 했습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과대 포장 없이 딱 제품 크기만한 상자에 제품이 담겨서 배달됐습니다.




상자에서 꺼낸 제품의 모습입니다.깔끔한 검정색 케이스에 골드 톤의 테두리가 참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케이스 본체와 테두리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케이스를 휴대폰에 씌우기 위해서는 이렇게 본체와 테두리를 분리해줘야 합니다.




케이스 본체를 휴대폰에 씌워준 모습입니다. 실리콘 재질이기 때문에 쉽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테두리 부분을 뒤 쪽에서 앞 쪽으로 밀어서 끼워줍니다. 테두리를 끝까지 잘 밀어주지 않으면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처럼 매끄럽지 않게 될 수 있으니 앞 쪽으로 조금 더 밀어줘야 합니다.




잘 조립된 모습입니다.
마감이 정말 깔끔하고 정교하게 되어 있고 펜을 수납하는 곳까지 불편하지 않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측 면의 아래 쪽에는 Neo Hybrid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3 네오에 네오 하이브리드. 서로 이름이 잘 어울리는 좋은 궁합입니다.




깔끔하게 잘 씌워진 앞모습입니다. 범퍼 케이스의 안정감과 멋진 디자인을 두루 갖춘 잘 만들어진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케이스를 씌웠다 벗겼다 하는 것이 좀 어렵습니다. 그 횟수가 잦거나 힘을 너무 주게 되면 테두리 부품이 부러질 수 있다고 하니 케이스 탈착 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3 네오는 배터리를 한 개만 제공하기 때문에 내장형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계획이어서 케이스를 벗길 일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 이 점은 조금 다행입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씌울 때 교통카드 한 장 정도는 뒤 쪽에 넣어도 표시 안 나게 잘 조립되니 교통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넣어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싸게 주고 산 케이스가 망가진다면?


휴대폰을 보호하는 범퍼 케이스의 특성상 본연의 임무를 하다 보면 테두리 부분이 망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게 케이스의 역할이라지만 비싸게 산 케이스가 망가지면 조금 아깝긴 하겠죠. 하지만 슈피겐에서는 미니 체인지업이라는 이름으로 실속 보상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케이스가 망가지면 한 달에 한 번 보상 판매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버리지 말고 교환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아래 링크에 접속을 해서

미니체인지업을 선택하고 보상 판매를 신청하면 되는데 비용은 교환비 5천원과 기존 제품을 보내는 택배비 정도가 들겠습니다. 대략 7~8천원으로 새 제품의 절반이 안되는 가격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 폰에 케이스를 씌우고 주말에 예식장을 갔는데 주변 사람들이 케이스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왠지 좋아보인다며...
iFace 케이스와는 또 다른 만족감을 제공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구매 가격은 21,000원으로 케이스 치고는 조금 많이 비싼 편이지만 휴대폰에 끼워 놓고 보니 크게 아깝지는 않은 것 같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