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과 '홑몸'
우리 말 중에는 글자의 모양이 비슷하거나 의미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홀몸'과 '홑몸'도 흔히 틀리게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인데요. 임신부를 가리켜 '홀몸도 아닌데'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올바른 표현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홀몸'과 '홑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홀몸'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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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홑몸'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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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사전에서 의미를 찾아보니 '홀몸'과 '홑몸'은 그 의미의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홑몸'의 의미는 '홀몸'의 의미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좀 더 범위가 넓은 의미를 갖는다고 봐도 되겠네요.
정리해 보면
- 형제나 배우자 즉 피붙이가 없는 사람은 주로 '홀몸'으로 표현하지만 '홑몸'으로 써도 된다.
- 아이를 배지 않은 몸은 '홑몸'으로만 표현한다.
정도가 되겠군요.
이상으로 '홀몸'과 '홑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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