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다'와 '댕기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기다', '땅기다', '댕기다', 땡기다'. 많이 사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단어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기다', '땅기다', '댕기다', '땡기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기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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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댕기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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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땅기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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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자주 헷갈리는 표현들이지만 '댕기다'와 '땅기다'는 그 의미가 한정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불이 옮겨 붙거나 그렇게 하다'를 의미할 때는 '댕기다'를 사용하고
'-이 단단하고 팽팽해 지다'를 의미할 때는 '땅기다'를 사용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습관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 '땡기다'는 표준어 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단어라는 것도 함께 알아두면 좋겠군요.
이상으로 '당기다', '댕기다', '땅기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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