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우리 말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희한하다와 희안하다

슈라。 2018. 8. 30. 11:37

  '희한하다'와 '희안하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희한하다'와 '희안하다'도 그런 예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희한하다'와 '희안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희한하다'의 사전적 의미


  •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 희한한
    - 처음 본 희한한 물건
    - 희한한 얘기를 들었어.
    - 별 희한한 일이 다 있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희안하다'의 사전적 의미


  • 사전에 등재 된 내용 없음






 '희한하다'를 잘 기억하려면


'희한하다'와 '희안하다'는 잘못 사용하는 예를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한'의 'ㅎ' 발음을 신경 써서 하지 않으면 'ㅇ' 발음과 비슷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서도 '희한'인지 '희안'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희한하다'를 잘 기억하려면 평소에 발음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희한하다'의 어근인 '희한'은 어떤 한자로 이뤄져 있는 지도 살펴 볼까요.

    • 희한 : (드물 희) + (드물 한)

'희한'이라는 단어는 '드물다'라는 뜻을 가지는 '희'와 '한'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자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요즘이기에 굳이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 보기 위해 한 번 살펴 보는 정도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희한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