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다'와 '바래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비슷하거나 습관적으로 잘못 사용하여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라다'와 '바래다'가 그런 예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흔히 틀리게 사용하는 '바라다'와 '바래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바라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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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바래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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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바라다'와 '바래다'의 구분
우리는 습관적으로 아래와 같이 잘못 사용하고 있습니다.
- 행복하길 바라.(O) ▶ 행복하길 바래.(X)
- 우리의 바람이었다.(O) ▶ 우리의 바램이었다.(X)
- 잘 되기를 바랐다.(O) ▶ 잘 되기를 바랬다.(X)
'바래', '바람', '바랬다'와 같은 표현은 구어체에서 흔히 쓰이기 때문에 글로 적을 때 틀리기 쉬운 경우입니다.
습관적으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바른 표현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죠.
하지만 '바라다'를 써야 할 때 '바래다'로 쓰면 의미가 전혀 다른 표현이 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쓸 필요가 있습니다.
습관적 사용이 혼동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어색하더라도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바라다'와 '바래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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