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21

연차별 자동차 정기 점검 - 1년차

벌써 1년지금 타고 있는 자동차를 받은 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5,000Km에 도달해서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기아 오토큐에서 연차 별 무상 점검에 대해 설명을 들었었는데 벌써 첫 번째 점검을 받을 시기가 됐군요. 아기가 태어난 뒤로 운행이 많지 않았는데도 벌써 1만Km에 가까운 거리를 타고 다녔습니다. 지난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서 근처에 있는 오토큐에 들렀습니다. 1년차 무상 점검토요일 오전 10시쯤 오토큐에 방문을 했더니 아침 일찍부터 오셨는 지 점검/수리를 받으려는 손님들이 많더군요. 주차를 하고 연차 점검을 받으러 왔다고 하니 간단한 설명을 해 주고 대기실로 안내를 해 주십니다. 먼저 온 차량의 점검을 마칠 때까지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고 차량 점검 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자동차 이야기 2015.07.03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해 보자.

차량용 에어컨 필터 같이 구매할래? 같은 차종인 스포티지R을 타고 있는 지인이 건넨 말입니다. 에어컨 필터? 첫 자동차를 받은 지 어느덧 1년이 되어 가는 시점이었지만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부품이었습니다. 직접 구매해서 교체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지인에게 물었더니 에어컨 필터 세 개에 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교체도 매우 쉽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자동차를 타면서 두 번째 여름을 맞아 에어컨을 켰을 때 상쾌한 바람이 아닌 불쾌한 냄새가 같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1년 정도 탔으니 에어컨 필터를 한 번 교체해 볼 생각으로 먼저 기아 오토큐에 비용을 문의해 봤습니다. 그 결과는... 스포티지R의 에어컨 필터(실태 공조장치 필터)의 교체 비용은 2만원이라고 하더군요.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인이..

자동차 이야기 2015.06.23

지인에서 선물 받은 수제 자동차 키 홀더

지인의 생소한 취미 예전 회사의 동기인 형님과 대화를 하던 중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TV나 영화 보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평범한 걸 취미로 삼는 저와 달리 그 형님은 조금 다른 취미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멋지다고 생각한 하나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 중이고 공연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다고 생각한 다른 취미는 바로 가죽 공예였습니다. 가죽 공예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필요한 게 있으면 말만 하라기에 혹시 자동차 키 홀더도 만들 수 있냐고 여쭤 봤습니다. 물론 가능하다고 하면서 자동차 열쇠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만들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수제 가죽 키 홀더 안 그래도 자동차의 스마트 키를 덜렁덜렁 들고 다니기 허전해서 키 홀더를 찾아 봤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

자동차 이야기 2015.04.23

자동차 실내 청소용으로 구입한 핸디형 청소기

세차는 너무 힘들어... 차를 처음 굴려 보면서 자동차는 기름만 넣고 탄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 번 느낍니다. 세차를 할 때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차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지난 여름에는 될 수 있으면 손 세차를 했습니다. 하지만 몇 번 해 본 뒤로는 이게 보통 노동이 아니구나 싶어서 손 세차를 맡기기 시작했죠. 손 세차의 가격은 2만 3천원 정도. RV차량은 조금 더 받더군요. 차량 외부와 내부, 바닥까지 깔끔하게 청소해 주기 때문에 편하고 좋긴 하지만 자주 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 정도 탔을 무렵 자동 세차란 걸 한 번 해 봤습니다. 손 세차를 맡기러 갔는데 대기 차량이 5대가 넘어서 시간 안에 할 수 없을 것 같아 주유를 하고 주유소의 자동 세..

자동차 이야기 2015.03.17

돌 맞은 자동차 유리를 직접 복원해 보자.

누가 내 차의 앞 유리에 X 표시를 해 놓았나... 지난 달 24일. 결혼식 참석을 위해 광주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담양의 죽녹원에 들렀다 왔습니다. 죽녹원에 갔다가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차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 아내가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아내가 가리키고 있는 보조석 쪽의 앞 유리에 X모양으로 금이 가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88올림픽 고속도로를 탔는데 길이 좁고 공사 중이라 위험하다고는 생각했는데 그 도로로 이동하는 중에 모래나 작은 돌에 맞은 모양입니다. 이제 갓 6개월이 지난 스포티지R인데... 무너지는 멘탈을 겨우 수습하고 나니 이 금이 점점 자라날 거란 생각에 머리 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유리를 교체해야 하나 싶다가 얼마 전 회사 동료가 비슷한 파손을 ..

자동차 이야기 2015.02.03

스포티지R, 핸들 열선 스위치는 어디에?

이런 곳에 스위치가?여름에 스포티지R을 받아서 타고 있는데 겨울이 되니 차 안이 춥습니다. 사실상 겨울 운전은 처음인데 열선 시트가 정말 마음에 드는 옵션이더군요. 뒷 자석에 열선을 넣지 않은 것을 후회할 정도로 말이죠. 차 안이 추워도 시트는 열선이 있어서 괜찮은데 문제는 핸들이었습니다. 새벽이나 저녁에 운전을 하려 하면 핸들이 너무 차가워서 고통스럽더군요. 가뜩이나 겨울이면 남들보다 손이 찬데... 히터의 따뜻한 바람으로 손을 녹이며 그럭저럭 타고 다니던 어느 날 차에 타는데 낯선 스위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뭐지?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핸들 왼쪽에 있는 조명 스위치 아래 쪽에 핸들 형태의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순간 '열선 핸들!'이 떠올랐습니다. 시동을 걸고 스위치를 눌러봤습니다.잠시 후..

자동차 이야기 2015.01.08

스포티지R, 첫 번째 엔진 오일 교체

엔진 오일 교체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처음 차를 소유하게 되면서 차를 굴리기 위해서는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 가고 있습니다. 기름만 넣는다고 끝은 아닐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 외에도 따져볼 것 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엔진 오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엔진 오일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교체 주기도 사람들마다 달라 어떻게 하는 게 좋을 지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변 지인들을 보면 고급 합성 오일을 사용하는데 리터당 3만원에 육박하는 볼트로닉 제품을 넣기도 하고 순정 엔진 오일보다 약간 비싼 오일을 넣어주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나도 고급 합성 오일을 넣어 볼까 생각하다가도 오일을 많이 먹기로 유명한 스포티지R임을 생각하면 적잖이 부담이 됩니다. ..

자동차 이야기 2014.12.31

스포티지R 순정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방법

2014년 3차 정기 업데이트추석이 가까워 오던 9월 초, 자동차 시동을 걸었는데 내비게이션 화면에 업데이트 관련 문구가 잠시 표시 됐다가 사라졌습니다. 단속용 카메라 정보 업데이트나 교통 정보 업데이트 관련 문구는 자주 봤었는데 조금 다른 메시지였는데 다른 곳에 신경 쓰느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정기 업데이트 어쩌구 한 것 같았는데... 그래서 확인을 위해 기아자동차 Q멤버스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사이트에서 내비게이션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2014년 8월 29일에 3차 정기 업데이트가 있었다는 안내가 있더군요. 아마도 변경된 도로나 정보들을 업데이트 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당장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데에 큰 불편함이 없어 미루다가 9월 중순이 지나서야 업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업데..

자동차 이야기 2014.09.24

내 인생의 첫 차 - 더 뉴 스포티지R

드디어 받게 된 나의 첫 차! 지난 달에 장기 렌트로 첫 자동차를 계약했습니다. 차종은 2014년형 스포티지R인 더 뉴 스포티지R이고 등급은 트랜디에 HID와 LED 후미등이 추가된 W 스페셜(월드컵 스페셜) 이었습니다. 색상은 순백으로 하려 했으나 고심 끝에 미네랄 실버로 했구요. 계약하고 약 열흘이 지나고 차량이 출고 되었고 렌터카 업체에서 등록과 셋팅을 마치면 그 다음주에 받을 수 있을 거란 연락이 왔습니다. 직접 차량을 받는 게 아니고 중간에 렌터카 업체가 있다 보니 차량 인수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군요. 그리고 약 일주일 뒤, 계약한 지 2주 4일만에 차량을 받게 되었습니다. 퇴근을 하고 받기로 해서 인수 시간을 오후 6시 30분으로 잡았는데 배송 기사님이 너무 일찍 오셨더군요. 5시부터 ..

자동차 이야기 2014.07.15

생애 첫 차를 계약하다. - 더 뉴 스포티지R

생애 첫 차고민 끝에 생애 첫 차를 계약했습니다. 결혼 자금도 모아야 했고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구입을 미뤄왔던 자동차 구매였는데 결혼을 하고 필요할 때가 많아지기도 하면서 서른이 넘어서야 첫 차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차종은 기아 자동차의 더 뉴 스포티지R로 결정했습니다.(사진 : 기아 자동차)평소에 세단보다는 RV 차량에 관심이 있었고 현재 경제 사정이나 자동차의 크기 등을 고려해서 투싼, 스포티지, 코란도C, 트랙스 등을 구매 후보로 잡았었는데 와이프와 의논하면서 스포티지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등급은 R2.0 디젤(2WD) 기준으로 럭셔리, 트랜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4등급에 월드컵 기간에만 한정 판매된다고 하는 W 스페셜까지 5가지 선택 가능 등급이 있는데 처음에는..

자동차 이야기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