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과 란
난과 란. 한자로 표기하면 같은 글자인데 한글로 적으면 경우에 따라 다르게 적게 되죠.
어떤 경우에 난을 쓰고 어떤 경우에 란을 쓸까요?
이번 글에서는 난과 란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난/란의 사전적 의미
|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난과 란의 구분
난과 란은 단독으로 쓰일 때는 두음법칙에 따라 난으로 쓰고 다른 단어와 함께 쓰일 때는 앞에 오는 단어에 따라 난과 란이 구분 됩니다.
난/란이 다른 단어와 함께 쓰일 때 구분 방법
|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난과 란의 구분 역시 양/량의 구분과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단어가 한자(한자어)인가 아닌가를 보면 됩니다.
난/란으로 읽히는 글자는 한자이기 때문에 앞에 오는 단어가 한자(한자어)일 때는 하나의 단어로 인식해 란으로 표기합니다.
하지만 고유어나 외래어가 앞에 오면 '어린이 난'과 같이 두 개의 단어로 인식해 뒤에 온 란은 두음법칙에 따라 난이 되어 어린이난과 같이 표기합니다.
난과 란이 헷갈릴 때에는 앞에 온 단어가 한자(한자어)인지 아닌지를 보고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한자어와 결합할 때에는 란, 그 외에는 난이 되겠죠~
'틀리기 쉬운 우리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잊다와 잃다 (1) | 2014.04.29 |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어떻게와 어떡해 (0) | 2014.04.25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양과 량 (2) | 2014.04.15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시오'와 '~시요' (2) | 2014.04.11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반증과 방증 (3) | 201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