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다와 절이다
저리다와 절이다.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글로 쓰기 전에 한 번씩 더 생각해 보고 쓰게되는 말입니다.
- 다리가 저리다/절이다.
- 배추를 저리다/절이다.
발음이 같으니 글로 적을 땐 헷갈릴만 하죠.
이번 글에서는 저리다와 절이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리다의 사전적 의미
|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절이다의 사전적 의미
|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사전을 통해 저리다와 절이다의 의미를 알아 보았습니다. 의미를 정확히 알아도 발음이 같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는 생길수 있겠죠.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까 조금 고민해 봤는데 억지스럽지만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채소나 생선 등을 절이게 되면 채소와 생선의 내,외부 농도차로 인해서 물이 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삼투압 현상이라고 하죠.
절이다의 절과 물 모두 'ㄹ' 받침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배추를 절이면 물이 나온다.
일종의 연상 기억법이라 우겨보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저리다와 절이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틀리기 쉬운 우리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묻히다와 무치다 (0) | 2014.06.24 |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짬짬이와 짬짜미 (0) | 2014.06.19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한참과 한창 (0) | 2014.06.11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단합과 담합 (1) | 2014.06.07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부수다와 부시다 (0) | 201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