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맘 카드?
임신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던 고운맘 카드. 드디어 그 고운맘 카드를 신청할 자격이 생겼습니다. 6주가 갓 넘었을 시점에 출산예정일을 받고 나오니 병원에서 임신 확인서(확인증)을 발급해 주면서 고운맘 카드 발급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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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안내 받은 내용은 인터넷에 "고운맘 카드"만 쳐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들이었습니다. 산후 조리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그 전에 얼른 얼른 써주는게 좋겠네요.
KB국민 고운맘 체크카드
고운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주요 은행은 우리 부부가 주거래 은행으로 삼고 있는 국민 은행과 신한 은행이었는데요. 아내가 주거래 은행으로 거래 중인 은행은 국민 은행이었기에 국민 은행에서 고운맘 카드를 발급 받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 선택은 신용 카드냐 체크 카드냐 인데요. 신용 카드의 무분별한 증식을 좋아하지 않아 하이패스 카드도 선불형을 선택했기 때문에 당연히 체크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신용카드가 이런저런 혜택을 앞세워 더 좋은 카드입네~ 하고 자랑을 하지만 사실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쓸데 없는 빚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원금 50만원만 사용하고 해지 할 건데 번거롭기만 하죠.
그렇게 아내는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를 가지고 국민 은행을 방문해서 KB국민 고운맘 체크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카드를 신청하고 이틀(2 영업일) 뒤에 카드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은행을 방문해서 카드를 찾아왔습니다. 카드는 우편으로 받거나 은행을 다시 방문해서 받을 수 있는데 아내의 회사 근처에 은행이 있어서 은행에서 받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고운맘 카드와 함께 동봉된 체크카드 종합 안내장에 있는 KB국민 고운맘 체크카드의 안내 문구입니다.
연회비도 없는 체크 카드니까 지원금을 다 쓴 뒤에 필요하면 더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편물에 붙어서 온 카드의 모습입니다.
여기도 안내 문구가 있는데 그 중에서 인공 임신 중절 등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처벌 받을 수 있다는군요.
벌써 병원에 다녀온 지 2주가 되어 검진을 예약한 날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가면 태아가 얼마쯤 커져 있을 것이고 젤리곰 같이 생겼을 거라며 아내는 들떠있네요. 내일 병원에 가면 좀 더 자란 태아 모습도 보고 심장 소리도 듣고 바로 고운맘 카드도 사용할 수 있겠군요~
아기를 갖고 보니 나라에서도 여러가지 지원을 많이 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출산 현상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하니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생길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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