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다와 문안하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같아서 글로 적을 때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발음은 같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죠. '무난하다'와 '문안하다'도 그 중 하나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무난하다'와 '문안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난하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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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문안하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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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두 단오 모두 한자어가 어근으로 한자어의 의미를 잘 알아 둔다면 헷갈리지 않을 단어들입니다.
- 무난 : 無(없을 무) + 難(어려울 난) - 어려움이 없다.
- 문안 : 問(물을 문) + 安(편안 안) - 편안함을 묻다 -> 안부를 여쭈다.
한자를 한글로 적으면서 이렇게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는 한자도 같이 알아두면 의미를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글만 사용하면 좋겠지만 한자의 사용을 아예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또 우리 말입니다.
이상으로 '무난하다'와 '무난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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