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취'와 '조치'
우리 말 중에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잘못 쓰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취'와 '조치'도 그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는데요.
인터넷을 이용하다 보면 이용자들이 쓴 글 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도 '조치'를 쓸 자리에 '조취'라고 쓴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조치를 취하다'라는 표현 때문에 '조취'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군요.
이번 글에서는 '조취'와 '조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취(臊臭)'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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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조치(措置)'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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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조취'라는 단어 역시 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지만 그 의미는 확연히 다릅니다.
어떤 문제나 사태에 대한 대책이나 처리를 의미할 때는 '조치' 또는 '조처'를 사용한다고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조취'와 '조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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