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을 옷걸이에 말릴 때의 소소한 팁
원룸에서 혼자 자취하면 살 적에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거나 말리기 위해 옷걸이에 수건을 걸어 두곤 했었습니다. 주로 건조대에 널어 말리지만 건조대가 부족하거나 하면 벽에 삐죽 나와 있는 못이나 냉장고, 장롱 같은 곳에 걸어서 말리기도 했는데요.
대충 이런 모습이 되겠죠. 하지만 이렇게 걸어 두면 벽과 수건이 맞닿아서 건조대의 수건보다 늦게 마르기 마련입니다. 그림처럼 냉장고가 아니고 벽이었다면 벽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겠죠.
이렇게 벽에 마주 닿게 수건을 걸어 두어 수건이 잘 안 마른다면 아래처럼 해 보세요.
철사로 된 옷걸이의 아래 부분을 벽 반대쪽으로 살짝 구부려만 주면 간단하게 고민이 해결 됩니다.
구부린 철사 옷걸이에 수건을 걸면 사진처럼 벽과 수건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더 잘 마르게 됩니다.
그리고 수건이 딱 반이 접히도록 걸기 보다는 이렇게 비대칭이 되도록 걸어 주면 수건끼리 맞닿는 면적이 좁아져서 더 잘 마르게 됩니다.
자취하면서 빨래 좀 널어 본 사람이면 한 번 쯤 시도해 보았을 방법인데요. 빨래를 널다가 문득 작은 방 한 칸에서 자취를 하던 예전 기억이 떠올라서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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