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임신 21주, 둘 째의 두 번째 정밀 초음파 검사

슈라。 2016. 7. 8. 10:00

  임신 21주 검사


벌써 중반을 넘겨 임신 21주차가 되어 2차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첫째 때는 22주차에 2차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어 20주 검사를 받고 2주 만에 다시 병원을 가야 했는데 이번에는 20주차에 검사를 받지 않고 한 주를 미뤄서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된 시간에 도착해서 오랜 기다림 없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차 정밀 초음파 검사


정밀 초음파 검사실에 들어가서 준비를 하고 태아의 발달 상황을 꼼꼼히 살펴 보았습니다.


얼굴 윤곽을 살펴 보고




머리 크기와




배 둘레




허벅지 길이를 확인하고




양수가 적당한 지도 살펴 봤습니다.




심장과




심장 박동도 확인하고




가랑이 사이도 살펴 봤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의 개수 확인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복부 내의 장기 모양과 얼굴의 눈,코,입,귀 등을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 보았습니다. 검사에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였지만 첫째 때 검사보다 더 꼼꼼하게 살펴 봤던 것 같습니다.


2차 정밀 초음파 검사 결과 큰 이상 없이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검사는 4주 뒤로 예약이 되었습니다. 다음 검사 때는 임신성 당뇨 검사와 빈혈 검사를 할 것 같습니다. 2차 정밀 초음파 검사 때 함께 진행한 분비물 검사 결과가 첫째 때와 동일하게 나와서 이후 검사 패턴도 동일하게 나올까 슬슬 걱정이 됩니다. 아기와 아기 엄마에게 별다른 이상이 생기지 않고 출산하는 그 날까지 건강하기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