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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구매 후 고객센터 이용한 이야기

슈라。 2018. 9. 3. 10:54

  아마존 무선 마우스 직구


저렴한 무선 마우스를 구매했다고 실망을 하고 무선 마우스를 다시 구매하기 위해 검색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고른 제품은 로지텍의 M705라는 마우스입니다. 마라톤 마우스라는 별칭을 가진 이 마우스는 2010년 쯤에 처음 봤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판매 되고 있다는 건 괜찮은 마우스이고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마우스라는 의미기 때문에 구매해도 후회 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구매는 아마존에서 했습니다. 국내 정품 가격은 4만원대지만 아마존에서는 24달러 정도로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Shipping & Handling 비용이 6.41달러 추가되지만 그래도 30달러 정도로 국내 가격보다 저렴했습니다.





  로지텍의 스테디 셀러 M705 마라톤


일주일 정도 지나서 마우스가 도착했습니다.


뜯다가 손을 다치기 쉬운 플라스틱 포장을 가위로 잘라 겨우 뜯어내고 마우스를 꺼냈는데 새 상품인 마우스 상태가 영 좋지 못합니다.


새 상품인데 엄지가 닿는 부분에 하얀 이물질이 지문 형태로 찍혀 있어서 새 것의 느낌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누가 사용하다가 다시 포장해서 보낸 느낌입니다.





마우스 바닥을 살펴 봤습니다.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역시 새 것의 깔끔함이 아닙니다.





  아마존 고객센터에 문의


저렴하게 샀지만 이건 영 찜찜해서 아마존 고객 센터에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에는 라이브 챗이라는 실시간 문의 시스템이 있더군요. 환불을 받지 못하더라도 문의라도 해보자 싶어 짧은 영어로 라이브 챗을 신청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해 줬는데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Refund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사실 반품 절차가 더 까다로울까 싶어 Refund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더 귀찮아 진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후에 상담사는 사는 지역을 물어보더니 제품의 반품은 할 필요 없다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응? 아마도 반품까지 하기에는 상품 가격이 너무 낮아서 내린 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쿨하게 배송 된 제품은 갖고 구매한 비용 30달러는 아마존 Gift Card 충전으로 환불을 받았습니다.


왜 갓마존 갓마존 하는 지 경험을 해 보니 알 것 같았습니다. 빠른 응대와 신속한 결정과 조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환불 받은 금액으로 동일 제품을 다시 주문했습니다. 새로 온 마우스는 이상 없이 깔끔했습니다. 이 마우스는 이전에 저가 마우스를 선물 했던 후배에게 다시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