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가성비 좋은 코드리스 이어폰 QCY T1 TWS 구매

슈라。 2019. 2. 4. 10:00

  새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의 편리함을 맛 본 뒤로는 블루투스 이어폰만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은 2년 전에 구매 한 QCY qy19라는 녀석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7.9 달러에 구매했는데 2년 넘게 말썽도 없이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일단 음질이 크게 나쁘지 않았고 무선 이어폰이다 보니 휴대폰이 자유로워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삼성 폰을 쓸 때는 괜찮았는데 LG V30으로 바꾼 뒤로 간헐적으로 끊김이 발생한다는 점과 겉옷을 입으면 목 뒤에 있는 선이 걸리적거려 사용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인 애플 에어팟이 예상 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비싼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진 않았었는데 최근에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코드리스 이어폰이 여러 게시판에 언급되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만든 회사에서 저렴한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 했다는 것인데요. 코드리스 이어폰이 첫 출시는 아니지만 이전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하고 품질이 나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qy19 2년이면 충분히 잘 사용했다 싶어서 qcy T1 제품을 한 번 사보기로 했습니다.





  QCY T1 TWS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여럿 놓치고 뒤늦게 구매하게 되었는데 joybuy라는 사이트에서 14.99 달러라는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꽤 배송이 오래 걸렸는데요. 28일 만에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몇 천원 더 주고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내 정식 발매 제품은 AS도 된다고 합니다.





제품 상자 모습입니다.





상자 안에는 설명서와 이어폰, 케이스와 이어팁,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이어폰 모습입니다.

이어폰은 케이스에서 바깥쪽으로 밀면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넣어 잡아 빼내느라 애를 먹었었는데 바깥쪽으로 밀어내니 쉽게 빠졌습니다.





  QCY T1 TWS 사용 소감


제품을 사용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그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 디자인 : 약간 보청기 느낌이 나지만 크게 나쁘지 않음. qy19를 이용했던 입장에서는 무난함. 너무 잘 보이는 로고는 아쉬움.

  • 케이스 : 넉넉한 충전 용량(약 4회 충전 가능). 케이스에 덮개가 없어서 이어폰을 꺼내고 넣기에는 좋으나 먼지가 잘 들어감. 가방이 없다면 케이스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음.

  • 연결성 : qy19보다 LG V30과의 궁합이 더 좋은지 끊김이 거의 없음. 매우 만족.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며 바로 연결되어 귀에 꽂자마자 재생할 수 있어서 편리함.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끊어짐.

  • 음질 : 블루투스지만 상당히 좋은 음질임. 기존에 qcy 제품을 썼기 때문에 음질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부분. 기본 이어팁보다 폼팁으로 변경하면 더 좋음. 마이크 구멍이 땅을 향하도록 정상 착용하지 않으면 음질이 매우 안 좋게 들릴 수 있음. 에어팟을 생각하고 장착하면 안 됨.

  • 착용감 : 귓바퀴가 특별히 작지 않다면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하며 쉽게 빠지거나 하지 않아 안정적임. 기본 이어팁이 귀를 너무 막는 느낌이 있어서 가끔 귀가 먹먹한 느낌이 있음.

  • 통화 품질 : 많은 사람들이 혹평하였으나 통화하는 데 큰 무리 없음. 소리가 약간 울림. 마이크 구멍이 땅을 향하도록 정상 착용해야 함.

  • 가격 : 매우 매우 만족.


많은 사람들이 말한 대로 그냥 대박 제품입니다. 지불한 가격의 몇 배의 감동과 편리함을 주는 제품입니다.


감히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