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3년만에 다시 가입한 넷플릭스

슈라。 2019. 2. 22. 10:16

  넷플릭스


3년 전,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여 셋탑 박스에 설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지원하는 앱이 아니어서 불편하기도 했고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한 달 무료 제공을 다 채우기 전에 멤버십을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3년 뒤, 약정 기간이 끝나고 셋탑 박스도 2세대로 바꾸고 나니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유플러스에서는 넷플릭스와 제휴하여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었고 볼만 한 컨텐츠도 많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교체 받은 2세대 UHD 셋탑의 사용성이 좋아진 데다가 넷플릭스 앱이 내장 되어 다시 가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멤버십


넷플릭스 멤버십은 세 가지가 있는데 집에 있는 TV와 모니터가 FHD 해상도이기 때문에 스탠다드(Standard) 멤버십을 선택했습니다.

설명에는 HD까지 지원한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FHD(1920x1080)까지 된다고 합니다. 동시에 두명까지 시청이 가능하고 매월 12,000원의 요금이 자동 결제됩니다.


유플러스 셋탑박스에서 등록을 했더니 자동 결제는 유플러스 요금에 합산되는 형태로 진행되어 따로 결제 방법을 등록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3년 전과 달라진 점은?


3년 만에 다시 가입해서 무료 체험을 해 보니 컨텐츠가 정말 많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영화는 물론이고 한국 TV 컨텐츠도 꽤나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킹덤과 같은 자체 제작 컨텐츠도 만들어서 홍보를 많이 하고 있죠. 자체 제작 컨텐츠도 꽤나 잘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어린이가 볼 수 있는 컨텐츠였는데요.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아이들 나라나 유튜브보다 더 이용하기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뽀로로와 옥토넛, 레이디버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컨텐츠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고 중간에 나오는 광고도 없어 정말 좋습니다.

우리말 더빙이 잘 되어 있고 영어로 선택하거나 자막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점도 참 좋습니다.





  무료체험 후 계획


3년 전에 가입 이력이 있음에도 다시 한 달의 무료 체험 기간을 받았습니다. 2~3주 정도 신나게 이용 중인데 이제는 유료로 이용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유료 멤버십을 유지해 보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TV까지 이용하기 정말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채널만 많고 볼 게 없는 IPTV는 이제 해지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아내가 IPTV를 잘 이용 중이어서 실제로 해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토렌트로 불법 다운로드를 해서 찜찜한 마음으로 시청하고 영상 파일 관리하느라 신경 쓰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가격에 마음 편히 이용하는 게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사람을 모집해서 Premium 멤버십을 같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혼자 이용한다면 그런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