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의 쓸모없는 공간
새로 이사 온 집이 새 집이 아니다 보니 수리할 곳도 많았지만 사용이 불편해서 고민이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싱크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미료 수납공간인데요. 수납장의 폭이 너무 좁아서 웬만한 조미료 통이 대부분 들어가질 않아서 버려진 공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살던 세입자도 거의 사용하질 않았는지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레일과 수납 철망을 철거하고 문을 경첩으로 고정해서 수납공간을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경첩이 제 역할을 하지만 문의 폭이 워낙 좁다 보니 문을 여닫는데 힘이 꽤 들어간다는 것만 빼면 만족스러운 용도 변경이었습니다. 애초에 싱크대를 제작할 때 조미료 수납공간을 왜 이렇게 좁게 만들었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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