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771

오랜만에 쓰는 플래그십 모델 - 갤럭시S6 개봉기

핸드폰 좀 바꿔 줘!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아내는 휴대폰 구매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알아서 골라 주는 제 의견에 따라 같이 바꿔 왔죠.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싸게 자주 바꾸다 보니 최신 고급형 휴대폰 보다는 중저가 모델을 쓰게 되는 때가 많았습니다. 갤럭시 R, 옵티머스 GK, 갤럭시 노트3 네오 등 제조사의 주력 모델 보다는 중저가 모델을 주로 써 왔습니다. 성능이 크게 부족하지 않으면서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매년 새 기기로 바꾸는 재미도 괜찮았습니다. 지금까지 별다른 불만 없이 같이 바꾸고 사용해 오던 아내가 얼마 전 핸드폰 좀 바꾸자고 먼저 얘기를 합니다. 중저가 모델이 자잘한 버그도 좀 있고 사후 지원이 부족한 면이 있긴 하지만 사용에 큰 지장은 없었는데 카메라..

Mobile / Smart 2015.12.03

어머니의 첫 스마트폰 - 와인 스마트 재즈

어머니 핸드폰을 바꿔 드리자.어머니의 핸드폰을 바꿔 드릴 때가 됐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직 사용하고 계시는 휴대 전화는 LG전자의 와인폰으로 번호도 통합 되기 전의 016으로 핸드폰이란 말이 어울리는 기기입니다. 이렇게 오래 된 기기와 예전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은 주변에 어머니 한 분 뿐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굳이 필요 없으시다는 어머니 말씀에 바꿔 드리지 않고 있었지만 이제는 바꿔 드려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기기의 상태도 상태지만 사용하는 양에 비해 요금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 전화기를 바꿔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니 지금 사용하는 폴더폰으로 나온 생긴 스마트폰은 없냐고 하십니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한 기기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지금까지 스마트폰으로의 교체를 미뤄왔었습..

Mobile / Smart 2015.12.02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집다와 짚다

'집다'와 '짚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나 의미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다'와 '집다'도 그런 예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말도 막상 글로 적어 보려면 잘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다'와 '짚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다'의 사전적 의미 [~을]손가락이나 발가락으로 물건을 잡아서 들다. - 연필을 집다. - 동전을 집어 들었다. [~을]기구로 물건을 마주 잡아서 들다. -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다. - 집게로 쓰레기를 집었다. [~을 ~으로, ~을 -고]지적하여 가리키다. - 여러 용의자 가운데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집었다. - 범인을 누구라고 집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 뭐라고 집어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수압이 약해진 세면대 수도 꼭지 고치기.

이상하게 약해진 수압 얼마 전 감압 밸브라는 배관 부품을 교체한 적이 있는데 그 때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욕실의 세면대에 있는 수도 꼭지 수압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수압이 많이 약해지진 않았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데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더 약해진 수압은 이제 꽤 불편을 줄 정도가 됐습니다. 수압이 왜이리 약해졌나 궁금해서 세면대 아래쪽에 있는 밸브(관붙이 앵글 밸브라고 하나 봅니다)를 확인해 봤는데 이미 최대한 열어 둔 상태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관붙이 앵글 밸브를 돌려서 잠갔다 풀어보았는데 이상하게 수도의 수압은 더 약해졌습니다. 약해진 수압으로 물은 최대로 틀어도 이 정도로 졸졸졸 흐르게 돼 버렸습니다. 이대로는 정말 못 쓰겠다 싶어서 배관 설비 업체에 문의를 해 보려..

Life Story 2015.11.30

CD의 음악을 MP3로 복사하기 -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CD스마트폰의 유행으로 MP3 플레이어마저 찾기 힘들어진 요즘인데 여전히 오디오 CD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센터에서 받았거나 판촉용으로 받았거나 책을 구입하면서 받은 동요 CD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는 CD를 넣고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라고는 자동차 내부에 있는 오디오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USB 메모리에 파일을 넣어서 재생할 수 있어서 사용해 본 적이 없죠. 이 노래 CD들을 틀어주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MP3파일과 같은 형태로 추출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윈도우의 기본 프로그램인 미디어 플레이어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CD의 음원을 파일로 복사할 수가 있습니다. 미디어 플레이어로 음원 복사하기(Windows 7 기준)먼저 오디오 CD를..

Computer 2015.11.27

이유식 만들기에 딱 - 쿠첸 미니 밥솥

이유식 만들 시간이 부족해. 남편이 출근을 하고 나면 아내는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돌아올 때까지 아기와 단 둘이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친정도 시댁도 멀리 있어서 혼자 아기만 바라보며 하루를 보냅니다. 9개월이 넘은 아기는 요즘 자는 시간을 제외 하고는 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쁩니다. 그나마 잠 자는 시간도 길지 않고 깨어 있을 땐 엄마가 떨어지는 걸 용납하지 않아 밥을 제때 챙겨먹기도 화장실을 맘 편히 다녀오기도 힘듭니다. 그런 상황인데 이유식까지 만들어 먹이려니 보통 힘든 일이 아니겠죠. 하는 수 없이 아기띠에 아기를 안은 채 재료를 다지고 가스 불 앞에서 한참 동안 서서 이유식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아기가 먹는 양과 횟수가 늘면서 아내는 미니 밥솥을 하나 사자고 합니다. 이유식 용으로 많..

육아 이야기 2015.11.26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붇다와 붓다

'붇다'와 '붓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붇다'와 '붓다'도 글을 쓸 때 종종 헷갈리게 되는 단어들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붇다'와 '붓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붇다'의 사전적 의미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 콩이 붇다. - 라면이 퉁퉁 불었다. - 미역이 물에 불어 바가지를 가득 채웠다.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 - 개울물이 불어 건너기가 쉽지 않았다. - 체중이 많이 불었다. - 젖이 불어 오르다. - 재산이 많이 불었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붓다'의 사전적 의미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 - 사랑니를 뺐더니 얼굴이 부었다. - 간이 붓다. - 발을 헛디디면서 삐끗했더니 발목이 부었다. (속되게) 성..

아기의 첫 통장 만들기 - KB 주니어 라이프 적금

아기의 통장을 만들어 주자.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 부부는 아기가 태어나면 꼭 통장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적은 돈이겠지만 삼촌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시는 용돈 등을 모아주고 나중에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돈도 조금씩 모아 두려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아기의 도장도 없고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얼마 전 아기 도장을 만들면서 이제서야 만들어 주게 됐습니다. 이제는 생활비 통장에서 표시 나지 않게 묻혀 있던 어른들이 '아기를 위해 쓰라'고 주신 돈을 찾아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생활비 통장에 넣어 두었다가는 모르는 사이에 써버릴 위험이 있죠. KB 주니어 라이프 적금어떤 은행의 어떤 통장을 만들어 줄까 찾아 보다가 금융 바우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만 5세 이하의 어린이의 첫 통장..

육아 이야기 2015.11.24

옛 모습 그대로 - 아산 외암 민속 마을 나들이

뜻 밖의 나들이 아산(온양)에서 공주시 유구읍 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가다 보면 아산시 송악면이라는 곳에 민속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고향 집을 가려면 지나야 하는 길이라서 늘 보이는 곳이지만 멀리서 보기만 했을 뿐 가본 적은 없었는데요. 언제 한 번 가 봐야지 하는 마음 뿐이었죠. 그런데 지난 주말 시간이 났습니다. 부모님을 뵈러 고향집을 찾았는데 일요일 일찍 동네 분들과 단체 여행을 가신다고 해서 우리도 일찍 올라와야 했던 거죠. 그래서 시간이 난 김에 일찍 집을 나와 외암 민속 마을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지나만 다니다가 이제서야 가보게 됐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왔고 일요일 아침에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다음 기회로 미룰까 했지만 다행히도 도착할 때쯤에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와서 나들이..

나들이 / 취미 2015.11.23

개인 정보를 보호하자 - 구글 2차 인증 설정하기

유출되기 쉬운 개인 정보 개인 신상 정보를 비롯한 개인 정보의 유출이 빈번한 요즘입니다. 더 이상 내 개인 정보는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농담을 할 정도죠. 여러 금융 관련 회사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보안 사고가 날 때마다 사용자들은 찜찜한 기분과 함께 불안하게 됩니다. 주민 등록 번호나 전화 번호 같은 개인 정보도 민감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후로는 기기와 연동이 되는 웹 사이트 계정도 꽤 중요합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특히 구글 계정을 잘 보호해야 합니다. 지인들의 연락처나 메일, 메모 내용, 클라우드 드라이브의 내용 등을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편리한 만큼 계정 정보 유출 시 피해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기억의 편의성 때문에 여러 사이트의 로그인 정보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Computer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