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선풍기의 갑작스러운 사망 회사 사무실에는 10년 가까이 곁에서 바람을 불어주는 미니 선풍기가 있습니다. 사계절 어느 때나 사무실 온도가 덥다고 느껴지면 사용해 왔는데요. 클립 형태로 책상 여기저기 옮겨 고정해 놓고 사용하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3만 원 정도를 주고 구매했던 기억이 아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사망을 했습니다. 선풍기 헤드를 이리저리 무심하게 휙휙 조정하고 사용해서 그런지 모가지가 갑작스럽게 똑하고 부러져 버렸습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에어컨을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필요는 없지만 그 전까지는 선풍기가 아주 중요한데 갑작스레 사망을 해서 새 선풍기를 구해야 했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미니 선풍기가 많이 비싸지 않을까 싶었지만 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서 그런지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