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우다'와 '떼우다'
우리 말 중에는 비슷한 발음으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대신하다'의 의미를 표현 할 때 '때웠다' 또는 '떼웠다'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요. 'ㅐ'와 'ㅔ'의 발음이 비슷해 두 단어 중 어떤 단어가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죠.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때우다'와 '떼우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때우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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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떼우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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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사전을 찾아 보니 생각보다 두 단어의 구분은 쉽고 명확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대부분의 표현은 '때우다'이고 '떼우다'는 북한말이거나 잘 쓰이지 않는 생소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 두 단어가 헷갈린다면 '때우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이상으로 '때우다'와 '떼우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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