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다'와 '띠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습니다.
'떼다'와 '띠다'도 그런 예로 볼 수 있는데요.
'ㅔ'와 'ㅣ'의 발음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네가'를 흔히 '니가'로 발음하는 것처럼 '떼다'도 '띠다'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떼다'와 '띠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떼다'의 사전적 의미
|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띠다'의 사전적 의미
|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사전에서 단어를 찾아보면 '떼다'가 정말 다양한 의미로 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문을 하나하나 읽어 보면 무심코 '띠다'로 말 하는 경우가 많음을 깨닫게 됩니다.
'떼다'와 '띠다'가 의미하는 바가 다르고 어려운 어휘는 아니기 때문에 발음을 잘못 하더라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글로 적을 때는 가끔 헷갈릴 수 있으므로 단어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말 할 때도 발음을 신경 써서 하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떼다'와 '띠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틀리기 쉬운 우리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재원과 제원 (2) | 2019.01.29 |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비추다와 비치다 (1) | 2018.12.20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바라다와 바래다 (0) | 2018.11.02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차지하다와 차치하다 (0) | 2018.09.22 |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희한하다와 희안하다 (2) | 2018.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