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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차 - 더 뉴 스포티지R

드디어 받게 된 나의 첫 차! 지난 달에 장기 렌트로 첫 자동차를 계약했습니다. 차종은 2014년형 스포티지R인 더 뉴 스포티지R이고 등급은 트랜디에 HID와 LED 후미등이 추가된 W 스페셜(월드컵 스페셜) 이었습니다. 색상은 순백으로 하려 했으나 고심 끝에 미네랄 실버로 했구요. 계약하고 약 열흘이 지나고 차량이 출고 되었고 렌터카 업체에서 등록과 셋팅을 마치면 그 다음주에 받을 수 있을 거란 연락이 왔습니다. 직접 차량을 받는 게 아니고 중간에 렌터카 업체가 있다 보니 차량 인수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군요. 그리고 약 일주일 뒤, 계약한 지 2주 4일만에 차량을 받게 되었습니다. 퇴근을 하고 받기로 해서 인수 시간을 오후 6시 30분으로 잡았는데 배송 기사님이 너무 일찍 오셨더군요. 5시부터 ..

자동차 이야기 2014.07.15

OS 설치용 부팅 USB 만들기 with Rufus

OS 설치용 USB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OS 설치용 USB 제작 부탁을 받았습니다. 정품 Windows 8.1을 구매했는데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매해서 설치하기 위해서는 USB에 설치 이미지를 담아야 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OS 설치용 USB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요즘은 USB로 OS나 기타 소프트웨어를 많이 설치하죠. 그래서 ODD가 없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OS의 설치 이미지를 USB에 굽는 작업은 여러 번 해봤기 때문에 먼저 이미지를 굽기 위한 툴을 준비했습니다. 부팅용 USB를 쉽게 만들어주는 Rufus부팅용 USB(또는 OS 설치용 USB)를 만들기 위해서는 툴이 필요한데 UltraISO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유료 프로그램이므로 저는 주로 Rufus라..

Computer 2014.07.12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매다와 메다

매다와 메다 우리 말 중에는 'ㅐ'와 'ㅔ'의 차이로 서로 다른 단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ㅔ'와 'ㅐ'는 그 발음을 정확히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간혹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중에 '매다'와 '메다'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다'와 '메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다의 사전적 의미 [~을]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않게 마디를 만들다. - 신발 끈을 매다. - 넥타이를 매다. [~에 ~을]끈이나 줄 따위를 몸에 두르거나 감아 잘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 줄을 허리에 매다. - 줄을 손목에 매다. [~에 ~을]달아나지 못하도록 고정된 것에 끈이나 줄 따위로 잇대어 묶다. - 염소를 나무에 매다. - 소를 외양간 기둥에 매다. [~에 ~을]끈이나..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해서 지원을 받아보자!

지역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하기지난 토요일에 산모 수첩을 받고 임신 확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아내가 해야 할 두 가지 미션이 생겼죠. 하나는 지역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운맘 카드를 발급 받는 것입니다. 고운맘 카드는 약간 늦어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현재 복용중인 엽산제가 얼마 남지 않아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하는 일이 먼저 수행할 미션이었습니다.그래서 어제 아내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보건소에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신분증과 출산 예정일만 알면 된다고 했다는 군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산모 수첩과 임신 확인증을 챙겨 가지고 갔습니다. 보건소에 도착해서 임산부 등록을 하러 왔다고 하니 역시나 산모 수첩을..

육아 이야기 2014.07.10

[마감]티스토리 초대장 나눠 드립니다. - 7차

일곱 번째 초대장 배포를 진행합니다. 초대장 수량이 한정적인 만큼 모든 분께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개설하고 싶은 블로그의 주제나 운영 계획 등을 비밀 댓글로 적어 주시면 초대장을 보낼드릴 때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밀 댓글이 아니면 삭제하겠습니다.꼭 필요하신 분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나눠드릴 초대장은 총 6장입니다. 초대장은 배포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회수되므로 초대장을 받으시면 바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6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

LG 청소기 싸이킹(VC3301FHA) 개봉기

갑작스런 청소기의 고장6월의 마지막 주말은 주말에 손님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평상시와 같이 평일을 보내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물건들도 제자리에 정리하고 자주 안 쓰는데 나와 있는 물건들도 보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이제 청소기로 바닥 청소를 할 차례였는데 청소기가 켜지질 않네요. 콘센트를 다른 곳에도 꽂아보고 청소기를 분리 후 연결도 해보고 선을 끝까지 빼봐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아마도 험하게 사용해서?) 고장이 나버린 것입니다.결혼 전에 혼자 자취할 때부터 잘 사용해 오던 청소기인데 이상 징후도 없이 고장나 버렸습니다. 우선 청소기를 고치기도 새로 구입하기도 촉박했기에 걸레로 바닥 청소를 마무리 했습니다. 청소기 없이 청소를 하려니 ..

Life Story 2014.07.09

6주 1일, 태아의 첫 모습과 심장 소리 그리고 임신 초기 검사

임신 진단 후 두 번째 병원 방문첫 임신 진단 후 2주가 지난 날이었던 지난 토요일에 우리 부부는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첫 진단을 받을 당시에는 정확한 임신 주수를 알 수 없어서 4~5주 정도 됐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2주가 지난 6~7주에는 임신낭의 모습 뿐만 아니라 태아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하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산부인과를 찾을 때마다 '정말 우리나라는 저출산이 큰 문제일까.'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닐까 의심할 정도로 예비 어머니들이 북적북적 많았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진료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보인 태아의 모습진료실에 같이 들어간 뒤 아내가 먼저 초음파 검사를 위해 자..

육아 이야기 2014.07.08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우리 말 중에는 발음과 의미가 비슷해서 헷갈리는 말들이 많이 있죠.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도 그 중 한 예입니다. 두 단어 모두 '부딪다'라는 말에서 파생되었고 발음도 '부딛치다', '부디치다'로 비슷하죠. 사용된 예문을 보면 더욱 더 헷갈리는 단어들입니다. 아래 예문에서는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다/부딪치다. 이번 글에서는 '부딪치다'와 '부딪히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딪치다의 사전적 의미 '부딪다(무엇과 무엇이 힘 있게 마주 닿거나 마주 대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 팔이 다른 사람에게 부딪치다. - 가로수에 머리를 부딪쳤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부딪히다의 사전적 의미 '부딪다(무엇과 무엇..

필리핀에서 날아온 새콤달콤 과일 - 생 망고

입덧과 과일아내가 임신 6주를 넘어서면서 슬슬 입덧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물도 마시지 못할 정도였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보통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닌데요. 슬슬 음식냄새나 공공장소에서의 냄새에 힘들어하면서 신맛이 나는 과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과일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라 이것저것 먹어보고 있습니다. 살구, 자두, 딸기, 키위 등의 과일 중에서 우선 자두가 좋다고 하면서 망고가 먹고 싶다는 말을 하더군요. 어디서 보았는지 생망고를 먹어보자고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까지 다 알아보았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아기 엄마가 먹고 싶다는데 아까울 게 있나요~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날아오는 생 망고아내의 큰 오빠, 그러니까 큰 형님이 필리핀에서 바로 배송받..

Life Story 2014.07.06

초보 엄마를 위한 참고서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정보가 필요해!얼마 전 아기가 생긴 우리 부부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궁금한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소개한 글처럼 국민건강보험에 정보 메일도 신청해서 받아보는 중인데 사실 그 정보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때마침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안 제수씨가 그럼 이 책부터 사보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우리보다 먼저 결혼한 동생네 부부는 이미 첫 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있는데 벌써 3살입니다. 먼저 생생한 경험을 하고 있는 선배 엄마의 조언이니 알찬 정보가 맞겠죠?노란색 표지로 되어 있을 테니 잘 보고 구매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얘기를 들은 즉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고 주문까지 완료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제목의 책이 몇 권 더 나왔지만 구분하기는 어렵지..

육아 이야기 201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