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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수 없게 된 스팸 메일 - 따뜻한 하루 메일

지긋지긋한 스팸 메일주로 홍보의 성격을 띄는 내용들로 가득한 수신을 원하지 않았는데 받게 되는 메일. 이런 메일을 스팸 메일이라고 하죠. 각 메일 보관함을 확인하다 보면 나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메일들보다는 스팸 메일의 수가 훨씬 많아진 요즘이고 그런 스팸 메일들을 신고하고 삭제하는 게 하나의 일처럼 돼버렸습니다. 가끔 스팸 메일을 정리하다 보면 단지 스팸 메일을 정리하기 위해 로그인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착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저는 스팸 메일이 오면 그냥 삭제하지 않고 꼭 신고를 하는데요. 조금 귀찮지만 신고를 하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가는 스팸 메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신고를 꼭 하고 있습니다만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조금 특이한 스팸 메일그렇게 하루의 시작을..

Life Story 2014.07.03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일절과 일체

일절과 일체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중에는 한자로 이루어져 있고 음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국어책에 단골 손님으로 나오는 '일절(一切)과 일체(一切)'가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는 흔히 잘못 사용한 예로 '안주 일절'이 등장하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일절과 일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절(一切)의 사전적 의미 [부사]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흔히 행위를 그치게 하거나 어떤 일을 하지 않을 때에 쓰는 말. - 공원에서의 취식 행위는 일절 금지합니다. - 잔디밭 출입을 일절 금합니다. - 내 생각대로 할 테니 일절 참견하지 마세요.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일체(一切)의 사전적 의미 [명사]모든 것- 안주 일체 - 안전 담당이 연수가 안전에 대한 일..

국민건강보험이 제공하는 임신출산정보 - 임신도우미 알림정보 메일

예비 엄마 아빠의 준비얼마 전 기다리던 아기의 소식을 병원에서 확인했는데요. 기쁘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챙겨야 할 것들도 당연히 늘어나겠죠.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혼 부부가 임신은 당연히 처음 겪는 일이고 어떻게 관리하고 무얼 먹으면 좋고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필요한 정보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궁금한 것도 정말 많은데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까요? 궁금할 때마다 병원을 찾아 문의를 할 수도 없고 책을 사서 봐야 할까요? 인터넷을 뒤져 보면 궁금증이 금방 해결될까요? 양가 부모님도 가까이에 계시지 않아 걱정이 앞섭니다. 임신도우미 알림 정보 메일그런데 며칠 전 유용한 정보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 옮긴 직장의 국민 건강 보험 가입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 건강 보험 ..

육아 이야기 2014.07.01

옵티머스 GK 킷캣, 부족함을 채우다 - 카카오 홈 2.0

옵티머스 GK 업데이트 후 불만옵티머스 GK이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된 지도 벌써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업그레이드 이후 화면 상단의 노티바(상태 표시줄) 변경, UX 4.0 적용, knock off 기능 등의 변화에 반가움이 컸지만 그 즐거움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단순해진 상단 노티 바와 화면의 빈 곳을 두드려서 화면을 끄는 기능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만 화면을 켤 때마다 깜빡거리는 날씨 위젯이나 전체적으로 느려진 듯한 느낌과 최적화와는 여전히 거리가 먼 듯한 메모리 사용량 등을 보면서 조금씩 불만이 생겨났습니다.사실 예전의 LG를 생각하면 OS 업그레이드가 매우 빨라졌고 사후 대응이 빨라진 것은 인정하지만 출시 초기의 상태와 비교하면 최적화와 안정화가 조금 아쉽습니다. 최근 4.4.3으로 ..

Mobile / Smart 2014.06.30

3년 묵은 돼지 잡은 날!

동전과 돼지 저금통동전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이용이 많아지면서 현금의 사용 자체가 줄어들었지만 소액 결제의 경우 가끔 현금으로 계산을 할 때가 있는데요. 그 때 생기는 동전은 참 귀찮은 존재가 아닐 수 없죠. 동전이 생기면 회사 책상이나 집의 여기저기에 그냥 방치해 두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굴러다니는 동전들이 보기 싫어 3년 전 쯤 그런 동전들을 한데 모아두기 위해 돼지 저금통 하나를 들였습니다. 당시 여자 친구(지금의 아내)가 보내 준 돼지입니다. 돼지 저금통 개봉편의점이나 작은 가게에서 소액 결제할 일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생기는 동전을 모아 오다보니 어느새 저금통이 꽤 무거워졌습니다. 집에 있는 전자 저울에 무게를 재보니 2.8Kg. 거의 3킬로그램이 다 됐네요.오늘 드디어 돼..

Life Story 2014.06.29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다리다와 달이다

다리다와 달이다 발음이 같아서 헷갈리는 우리 말. '다리다와 달이다' 두 단어 역시 그 중 한 예인데요. 주로 달이다를 쓸 위치에 다리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리다와 달이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리다의 사전적 의미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하여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 다리미로 셔츠를 다리다. - 다리미로 다려서 군복에 줄을 세우다. - 옷을 다릴 때는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달이다의 사전적 의미 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다. - 수시간 동안 간장을 달였다. 약재 따위를 물에 부어 우러나도록 끓이다. - 한약을 달이다. - 한약방 앞에서는 항상 약 달이는 냄새가 났다. - 당뇨 때문에 ..

경제적인 임신 테스트기 - 원포 임신 테스트기

임신 테스트아기를 기다리는 부부에게 임신 테스트는 정말 두근거리는 일이죠. 병원을 찾기 전에 임신 테스트기라는 것을 구입해서 소변 검사를 통해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 임신 테스트기라는 것은 어떻게 임신 진단을 할까요?임신 테스트기는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in) 호르몬의 검출로 임신을 진단하게 되는데요. hCG 중에서 소변으로 검출할 수 있는 intact hCG 호르몬을 통해서 임신을 진단합니다.hCG호르몬은 비임신 여성에게는 보통 5mlU/ML 이하로 나타나지만 임신이 되면 그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임신 10~12주까지 높아지고 그 이후에 점차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임신으로 hCG의 농가 높아지면 임신 진단이 가능한데 혈액 검사로는 착상 후 11일..

육아 이야기 2014.06.27

예비 엄마, 아빠의 임신 준비 - 엽산제 복용하기

임신 준비우리 부부는 결혼을 하며서 바로 아기를 갖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 아내는 임신전 검사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등을 미리미리 마쳐놨었죠. 그리고 결혼을 하고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하는데 아내가 임신 전에 해야할 준비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 임신 전에 해야할 준비라는 것은 엽산제 복용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임신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더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온 거죠. 바로 아기를 가질 생각이었는데 3개월 전부터면 이미 늦었는데... 3개월 뒤에 아기를 가져야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내가 결혼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역시 엄마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엄마가 되기 전부터 정성이 남다르..

육아 이야기 2014.06.26

원포 배란 테스트기 사용 후기 & 임신 성공기

가족 계획 스타트!결혼한 지도 이제 6개월이 넘었습니다. 연애를 꽤 오래 했던 우리 부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부터 가족 계획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바로 가족 구성원 늘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말이죠. 결혼 후 야심차게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하지만 프로젝트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만만하진 않았습니다. 아내의 생리 주기가 중학교 시절 가정 시간에 배운 28일보다 훨씬 길었고(1.5배 정도로) 그나마도 규칙적이지 않았던 것이죠. 결혼 후 초반 3개월간은 둘의 어쭙잖은 지식으로 나름의 계산을 하면서 도전했으나 앞서 말한 이유들 때문인지 쉽지 않았습니다. 3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과학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배란을 테스트 하는 도구(?)가 있다고 ..

육아 이야기 2014.06.25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묻히다와 무치다

묻히다와 무치다묻히다와 무치다. 발음이 같고 의미도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입니다.콩나물을 묻히다/무치다. 콩나물에 묻히다/무치다.예문과 같이 헷갈릴 때가 있죠. 이번 글에서는 묻히다와 무치다의 의미와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묻히다의 사전적 의미묻다(가루, 풀, 물 따위가 그보다 큰 다른 물체에 들러붙거나 흔적이 남게 되다)의 사동사 - 김장을 하다 보니 옷에 양념을 묻혔다. - 화장지에 물을 살짝 묻혀서 닦아주면 된다. - 붓에 물감을 묻히다. - 손에 밀가루를 묻히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무치다의 사전적 의미나물 따위에 갖은 양념을 넣고 골고루 한데 뒤섞다. - 나물을 무치다. - 콩나물을 무치다. - 아내가 시금치를 무쳤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